
24일 밤 12시 자세한 정보를 발표할 예정인 '배틀필드 6(Battlefield 6)'의 가격 및 출시일이 유출됐다.
23일 내부 관계자로 알려진 빌빌쿤(bilbil-kun)은 배틀필드 6가 오는 10월 10일 출시될 예정이며, 일반판과 팬텀 에디션 두 버전으로 나온다고 전했다. 팬텀 에디션은 디지털 버전만 출시되며, 앞서 해보기는 포함되지 않는다.
가격 정보 역시 유출됐다. 일반판은 70유로(한화 약 11만 2,900원), 팬텀 에디션은 100유로(한화 약 16만 1,2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얼핏 일반판 가격이 11만 원이 넘는 것으로 보이지만, 국가별로 가격이 재책정되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올해 70유로에 출시된 게임으로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와 'NBA 2K25'가 있다. 두 게임의 국내 가격은 각각 8만 3,000원, 8만 4,800원으로, 배틀필드 6 국내 가격 역시 이에 가깝게 책정될 것으로 유추된다.
다만 위 내용은 모두 공식 정보가 아닌 만큼, 실제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과거 배틀필드 신작의 타이틀명은 배틀필드 6며, 오는 30일 정식으로 공개한다는 유출이 나온 바 있다. 타이틀명 자체는 배틀필드 6가 맞았으나, 공개 일자는 24일로 다소 달랐다.
한편 24일, 40초 분량의 짧은 배틀필드 6 홍보 영상이 공식 X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 제목은 ‘나토(NATO)가 균열을 일으키자 팍스 아르마타가 준동했다’며, 팍스 아르마타의 모토는 ‘우리의 보호, 당신의 평화’라고 전했다. 영상에는 나토 기지가 공격 받고 관계자가 암살 당하며, 프랑스 등 회원국이 나토를 탈퇴했다는 연출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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