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한강 수상 교통의 대중화 흐름에 발맞춰 국내 최초 수상 교통 기반 F&B 매장인 ‘BBQ 잠실선착장점’과 ‘BBQ 여의도선착장점’을 각각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매장은 한강버스 시범 운행과 함께 선보이는 특화 매장으로, 도심 수상 교통과 외식 브랜드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외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BBQ가 국내 최초 수상 교통 기반 F&B 매장인 한강버스 여의도역선착장에 매장을 오픈했다.

잠실·여의도 선착장 2층에 각각 매장 위치…한강뷰 즐기며 치킨 취식 가능

BBQ 잠실선착장점은 한강버스 잠실선착장 2층에 약 170㎡(약 5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약 5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BBQ 여의도선착장점 또한 여의도선착장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동일한 규모와 좌석 수를 갖춘 형태로 운영된다.

두 매장 모두 치킨류 6종, 사이드 메뉴 11종, 피자 2종 등 총 19종의 메뉴를 판매한다. 대표 메뉴로는 황금올리브 치킨,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 등이 있으며, 사이드 메뉴에는 감자튀김, 떡볶이 등이 포함돼 있다. 피자는 페페로니 시카고 피자 등 2종을 제공한다.

BBQ가 국내 최초 수상 교통 기반 F&B 매장인 한강버스 잠실선착장에 매장을 오픈했다.

모든 메뉴는 매장 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좌석에서 바로 취식하거나, 테이크아웃 형태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장 인근에는 한강물놀이장이 있어 물놀이와 함께 치킨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고객 및 방문객들의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트 메뉴·전용 테이크아웃 메뉴도 마련

BBQ 선착장점에서는 기존 매장에서 보기 힘든 특화 메뉴도 제공한다. 음료와 치킨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 테이크아웃 전용 메뉴 ‘뻥치’와 치킨, 사이드 메뉴, 피자 등이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 등도 함께 판매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간편하게 메뉴를 즐기면서도 다양한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국내 최초 수상 교통 기반 F&B 매장인 한강버스 BBQ 잠실선착장점에서 바라본 한강 전경

망원·압구정·뚝섬 등 선착장으로 확대 예정

이번 BBQ 선착장점 오픈은 잠실과 여의도를 시작으로 향후 마곡, 망원, 압구정, 옥수, 뚝섬 등 서울 주요 한강버스 선착장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BBQ는 수상 교통이라는 새로운 인프라에 외식 브랜드를 접목시킴으로써 이동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한강버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BBQ는 정식 운행을 앞둔 한강버스와 연계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외식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도심 속 수상 교통과 외식 브랜드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트렌디한 감성 소비층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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