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가 2025년 7월 23일 연례 GAIKINDO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 기자회견에서 신형 bZ4X의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토요타는 이번 조치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기차 채택 가속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bZ4X를 출시한 지 3년 만에, 이번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인도네시아 최초의 현지 생산 전기차로 생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토요타는 현지 생산을 통해 bZ4X의 가격 접근성을 높이고 예비 부품 가용성을 최적화하여 서비스 및 수리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소 40%의 현지 부품 함량을 충족하는 전기차에 대해 표준 세율인 11% 대신 1%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세금 구조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토요타 아스트라 모터(Toyota Astra Motor, TAM)의 히로유키 우에다 사장은 "이러한
2025년 말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생산된 bZ4X를 출시할 예정이며, 앞바퀴 굴림방식으로만 제공된다.
토요타는 신형 bZ4X와 함께 GIIAS 2025에서 어반 크루저 EV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