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트럭 & 버스가 AW 오토모티브와 공동 개발한 휴대용 배터리 저장 및 충전 솔루션인 스마트 충전 큐브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최대 4개의 충전 지점과 최대 400kW의 충전 용량을 제공하며, 구매, 임대 또는 임차 형태로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마트 충전 큐브가 지반 공사나 최소한의 전원 연결만 필요로 하여 설치가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지 조건에 따라 32A에서 630A의 전류로 주전원에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식 특성을 지닌 큐브는 창고, 건설 현장 또는 원격 서비스 지역과 같이 분산된 위치 모두에 배치될 수 있다고 밝혔다. 큐브의 배터리 저장 용량은 500kWh에서 1,100kWh에 이른다. 또한 장치당 1개에서 4개의 충전 지점을 지원하며, 총 충전 용량은 최대 400kW에 달한다. 독립형 배터리 저장 장치로서 외부 MCS(메가와트 충전 시스템) 충전소에 전력을 공급할 수도 있어, 이 경우 최대 1,000kW의 충전 용량까지 가능하다.
새로운 배터리 및 충전 솔루션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같이 현지에서 생성된 전기를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피크 쉐이빙(Peak Shaving, 전력 사용량이 많은 피크 시간대에 전력 사용을 줄이는 것), 동적 전력 소비 및 양방향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만은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차량 운영자는 에너지 관리를 최적화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충전 큐브는 만트럭&버스 고객에게 판매될 뿐만 아니라 임대 또는 임차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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