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장유빈이 LIV 골프 영국 대회 둘째 날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장유빈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로체스터의 JCB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7천301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UK(총상금 2천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하나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첫날 2언더파로 공동 20위였던 장유빈은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를 기록, 출전 선수 54명 중 공동 33위에 그쳤다. 전날 공동 20위보다 10계단 넘게 떨어진 순위다.
이번 시즌 LIV 골프에 데뷔한 장유빈은 2월 호주 대회의 공동 23위가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에만 10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4승을 쓸어 담은 호아킨 니만(칠레)은 이날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14언더파 128타)에 올랐다.

[Mateo Villalba/LIV Golf via AP=연합뉴스]
2위 버바 왓슨(미국·8언더파 134타)에게 6타 차로 크게 앞선 니만은 시즌 5승을 눈앞에 뒀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이 공동 3위(7언더파 135타)를 달렸고, 마크 리슈먼(호주)과 찰스 하월 3세(미국) 등이 공동 6위(6언더파 136타)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공동 11위(5언더파 137타), 욘 람(스페인)과 패트릭 리드는 공동 14위(4언더파 138타), 필 미컬슨(이상 미국)은 공동 27위(2언더파 140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대니 리(뉴질랜드)는 공동 44위(2오버파 144타), 앤서니 김은 공동 46위(4오버파 146타), 케빈 나(이상 미국)는 공동 52위(7오버파 149타)에 그쳤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