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는 자사의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 ‘WIZMAX G’ 시리즈가 글로벌 전원장치 인증 기관 Cybenetics의 ETA 및 LAMBDA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WIZMAX G 시리즈는 Cybenetics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해 전력 효율성과 소음 부문에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WIZMAX G는 고출력 환경에서도 높은 효율성과 정숙한 작동 성능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급 파워서플라이로 평가받고 있다.

LAMBDA A등급 획득한 WIZMAX G-1200W, 정숙성과 설계 완성도 입증

특히 소음 부문에서 WIZMAX G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WIZMAX G-1200W는 LAMBDA A등급을 획득했다. 이 등급은 평균 팬 소음이 20dB(A) 이상 25dB(A) 미만일 때 부여되며, 1200W급 고출력 모델임에도 해당 기준을 충족해 설계의 정숙성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WIZMAX G 시리즈의 저소음 성능은 정교한 쿨링 시스템을 통해 구현됐다. 전 제품에 적용된 140mm FDB(Fluid Dynamic Bearing) 팬은 파워서플라이 내부 전체를 커버하는 구조로 설계돼 마찰을 줄이고, 조용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작동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저발열 설계와 고품질 부품이 적용됐으며, 저부하 시 팬이 완전히 멈추는 제로팬 모드(0dBA), 전원 종료 후 내부 열기를 배출하는 2세대 애프터쿨링 기능도 탑재돼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전력 효율 부문, ETA PLATINUM 인증과 ATX 3.1 인증 동시 획득

전력 효율 측면에서도 WIZMAX G-1200W는 Cybenetics ETA PLATINUM 인증을 획득했다. ETA PLATINUM 등급은 230V 입력 기준으로 91% 이상의 전력 효율, 0.935 이상의 역률(PF), 대기 전력 0.18W 미만이라는 엄격한 조건을 만족해야 부여된다. 이는 에너지 손실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품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WIZMAX G 시리즈는 Cybenetics ATX 3.1 Pass 인증도 함께 획득했다. 해당 인증에는 ‘PSU Power Excursions’라는 과도 응답 테스트가 포함되며, 이는 파워서플라이가 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의 200%에 달하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통과할 수 있다. WIZMAX G는 이 테스트 조건을 충족함으로써 극한의 동작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임이 확인됐다.

프리미엄 사양으로 고사양 시스템 대응… 전 모델 10년 무상 보증

WIZMAX G 시리즈는 850W, 1000W, 1200W의 총 3종으로 구성돼 최신 그래픽카드 및 고사양 게이밍 시스템에 최적화된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WIZMAX G-1200W 모델은 80PLUS 골드(115V) 인증을 비롯해 PCIe 5.1(12V-2x6) 커넥터 2개, 풀모듈러 설계, 140mm FDB 팬, 제로팬 모드, 2세대 애프터쿨링 기능, 105도 내열 전용 케이블과 일본산 105도 캐패시터, 2세대 GPU-VR 기술 등 프리미엄급 부품과 설계가 적용됐다.

전 모델은 최신 ATX 3.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100~240V 프리볼트 설계를 적용해 국내외 전압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하다. 마이크로닉스는 WIZMAX G 시리즈 전 제품에 대해 10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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