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막을 올린 차이니조이 2025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준비한 공동관 '코리아 게임 로드쇼(KOREA GAME ROADSHOW)'에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고 있다.


올해 공동관의 참가 기업은 총 9곳으로 액션 RPG부터 시작해 내러티브 어드벤처, VR 전략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 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공동관은 단순한 게임 소개를 넘어, 현장 이용자 테스트, 실시간 피드백 수집, 퍼블리셔와의 매칭 미팅 등 실질적인 진출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방식으로 설계된 것도 강점이다.
현장에서 소개 중인 라인업 9종은 다음과 같다. ▲비커즈어스의 'VANRAN'은 빠른 템포의 전투방식을 적용한 '소울라이크+혁신' 컨셉의 액션 RPG다. ▲메피스토왈츠의 '슬레이어: 더 데몬 헌티드 월드'는 닌텐도가 액션게임을 만들었다면 어떤 모습일까?'에서 개발이 시작된 게임으로, 독창적 전투 메커니즘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PC게임이다. ▲컴투스로카의 '히어로즈 배틀: 다크 소드'는 VR 및 MR 환경에서 즐기는 1:1 전략 테이블탑 액션게임이다.



▲스토리타코의 '제로웨이크 게이트'는 강력한 K웹툰 IP 캐릭터들로 스토리와 전투를 즐기는 캐릭터 수집형 액션 어드벤처 RPG다. ▲블랜비의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 사무소'는 길드의 접수원이 되어 모험가의 퀘스트를 검토하는 정통 판타지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테이크원컴퍼니의 'NCT ZONE'은 아이돌 그룹 NCT의 공식 라이선스 게임으로 NCT와 팬이 교감하는 시네마틱 어드벤쳐 게임이다.
▲팀 테트라포드의 '스테퍼 레트로: 초능력 추리 퀘스트'는 '스테퍼' 시리즈 IP를 활용한 추리 게임으로 새로운 시스템이적용됐다. ▲룸톤의 '인터스케이프'는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시네마틱 스토리 어드벤처 PC·콘솔 게임이다. ▲아름게임즈의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은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 히트 IP인'고양이와 스프'의 마을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한편, KOCCA는 지난해 차이나조이에서 7개 게임사로 공동관을 구성해 264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약 2천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규모와 지원을 더욱 확대한 만큼 그에 걸맞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장에서는 바이어와 기업 간의 1:1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하는 동시에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며 피드백을 받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부채 등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