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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덕연구소] 인간은 약자일 뿐! 괴수에게 인간이 잡아먹히는 게임들!

2025.08.04. 13:26:12
조회 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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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는 지난 2024년 04월 04일 네이버 오리지널 시리즈 게임동아 겜덕연구소를 통해서 먼저 소개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겜덕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조기자입니다. 이번에도 레트로 게임 전문가이신검떠님을 모셨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너무도 강력한 괴수들 때문에 인간이 잡아먹히는 그시절 게임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을 능가하는 괴물들은 늘 있어 왔다!]

조기자: 안녕하세요검떠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괴수들과의 싸움입니다. 괴수들을 이길 수 없는 나약한 인간들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자리죠. 게임은 다양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늘 인간이 승리한다고 장담할 수 없었죠. 범접할 수 없는 거대 괴수들이 등장하는 게임들도 많습니다.

검떠: 거대 괴수들이 건물을 부수며 난동을 부리고, 인간은 한없이 약한 존재로 잡아먹히기만 하는 그런 게임들도 있죠. 오늘은 색다르게 그런 게임들을 살펴보는 시간이네요.

저도 몇몇 게임들 떠올려보는데, 역시나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래 이 이미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테크모에서 내놨던 '와일드 팽'!!

거대한 괴수 고릴라가 나오는 게임으로, 목숨이 다하면 아래처럼 컨티뉴 화면이 나오죠. 상당히 잔인한 게임으로 유명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여러가지 괴수 게임을 살펴보려 합니다.


[인간을 잡아먹는 원초적인 공포! 그런 게임을 찾아보자!]

검떠: 보통 인간을 잡아먹는다! 라고 하면 만화 '진격의 거인'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안락한 문명 생활을 즐기며 '잡아먹힌다'라는 공포와는 거리가 멀었던 인간에게 '진격의 거인'은 충격을 주었죠.


진격의 거인 중 한 장면
진격의 거인 중 한 장면
만화처럼 용기있는 주인공은 실제로 많지 않을 것이다..
만화처럼 용기있는 주인공은 실제로 많지 않을 것이다..


조기자: 지금은 인기가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진격의 거인'이 준 충격은 대단했습니다. 기괴한 거인의 모습에서는 괴스러움도 있었지만 좀처럼 인간이 느끼지 못했던 '천적'을 떠올리게 하는 잔혹함과 당황도 섞여 있었죠. 최고 포식자의 위치를 박탈당할 수 있다는 점만해도 '진격의 거인'이 주는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검떠: 그리고 그런 '진격의 거인' 만큼은 아니지만 게임에서도 다양한 괴수들이 인간을 식량삼고 있죠. 그런 게임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램페이지] 도시에서도 인간은 최강이 아니다!



검떠: ‘램페이지’는 미드웨이에서 1986년도에 제작한 아케이드 원작의 액션 게임이죠. 몇 년전에 영화도 나왔으니 이름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영화에서는 나름대로 사람이 역할을 하지만 원래 게임에서는 그런 것 없습니다. 총을 쏘면서 방해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밟혀 죽거나 먹히는 역할이죠


영화에서도 식인 오마쥬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다
영화에서도 식인 오마쥬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다
인간은 괴수의 상대가 될 수 없다
인간은 괴수의 상대가 될 수 없다


검떠: 게임 내용은 제약회사의 실험자들이 약효의 부작용으로 초거대 괴수가 되서 도시를 파괴한다는 내용인데, 모티브 역시 괴수영화에서 차용해왔지만 ‘킹오브 몬스터즈’가 고질라 계열에 가깝다면 이쪽은 헐리웃 영화인 킹콩에 더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등장 캐릭터는 킹콩을 닮은 거대 고릴라와 거대 늑대인간, 그리고 거대 공룡이 존재하며 기본적으로 건물을 타고 오르거나 부술 수 있고 인간을 잡아먹을 수도 있는데 먹게 되면 체력이 약간 차오릅니다.


인간을 잡아먹는 괴수들
인간을 잡아먹는 괴수들


검떠: 인간들은 이 괴물들을 향해서 총을 쏘거나 폭탄을 던지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공격을 잘 피해야 하며 건물의 꼭대기에 있다가 건물이 무너지면 크게 다치므로 조심해야 하죠. 전체적으로 괴수물을 대하는 서양인들의 시각이 일본과는 다르다는 걸 이 게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와일드 팽] 거친 야생의 괴수들! 거대 킹콩이 인간을 습격한다!



검떠: 닌자용검전’과 더불어 테크모에서 제작한 몇 안되는 벨트스크롤 액션입니다. 북미 출시 제목은 테크모 나이트(Tecmo Knight)구요, 그래픽 스타일과 출시연도로 미루어 보아 아케이드판 ‘닌자용검전’과 동일 엔진으로 개발했지 싶습니다. ‘닌자용검전’과 유사한 타격감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촛점이 성인에게 맞춰져 있는지 상당히 잔인한 걸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검떠: 적들을 공격하면 머리가 피떡이 되는 모습은 물론 죽을 때 목이 잘리는 연출 등(아니 왜 주먹으로 치는데 목이 잘리냐구요 심지어 주인공이 호랑이로 탈 것을 변경하게 되면 기술 자체가 적의 목을 빙빙 감아서 뜯어버리는 충격적인 연출도 나옵니다.

‘닌자용검전’에서도 목을 감아 던지는 기발한 기술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목을 잘라버리는 기술이 존재하다니.. 당시 국내 오락실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삭제 따위 없이 그대로 출시되어 많은 어린 소년들이 충격을 먹었죠.. 저도 포함해서요..



조기자: 거대한 고릴라, 도깨비 등 적들이 참 특이하곤 했었고, 호랑이, 거인, 용 3가지 캐릭터 중에 하나를 타고 다니는 설정도 좋았습니다만.. 확실히 그로테스크 하긴 했죠. 어릴 때 상처받은 아이가 저 뿐이 아니었군요..

킹콩은 가끔씩 중간 보스로 나타나는데, 가장 인상이 강한 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휘번덕 거리는 눈, 그리고 손으로 낚아채기도 하고요. 게다가 컨티뉴 화면은 아까 위에서 소개한 그 킹콩 입에서 버티다가 점점 입이 닫히는 연출.. 너무 무섭습니다.

다시 보는 충격적인 연출
다시 보는 충격적인 연출


[모탈컴뱃] 리우캉의 피니시! 드래곤으로 인간 삼키기



검떠: 실사형 격투 게임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게임! 그리고 현존하는 모든 격투 게임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이 바로 '모탈 컴뱃'이죠. 그리고 이 모탈컴뱃 세계관의 최강자인 '리우 캉!'

그는 번개같은 빠른 발차기로 가 바로 드래곤으로 변해서 적을 집어 삼켜버립니다. 그 장면이 너무 잔인해서 따로 gif를 첨부하진 않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집어 삼킨다.
이런 식으로 집어 삼킨다.


조기자: 그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페이탈리티!는 바로 용으로의 변신이죠. 이소룡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인만큼 드래곤으로 변신한다는 컨셉인데요, 그 용이 상대를 아구 아구! 퍽퍽 하고 먹어치웁니다.

그런 드래곤이 별도의 피규어로 나왔더군요. 리우 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하나쯤 구매해도 괜찮을 듯한 고퀄리티 피규어입니다.

[프라이멀 레이지] 우주 괴수들의 격투! 인간은 먹잇감일뿐



검떠: '프라이멀레이지'는 1994년에 아타리게임즈에서 출시한 공룡 대전격투 게임이지요. 모습은 공룡이지만, 컨셉 자체가 괴수 악마들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성 충돌이라는 거대 재난으로 현대의 세계가 문명 이전의 원시적인 시대로 되돌아간 가운데, 고대부터 지하에 잠들어있던 악마같은 괴수들이 지구를 차지하려고 혈투를 펼친다는 내용입니다.

그래픽은 보시다시피 실사형 그래픽을 채용하고 있고, 그래서 다소 움직임이 딱딱하긴 하지만 의외로 할만 했습니다. 다만 꽤 잔인해서 아이들에게 추천하긴 그렇죠. 이기면 상대방을 뜯어먹기도 하고 선혈도 튀었으니까요.


이리저리 붉은 선혈이 튄다
이리저리 붉은 선혈이 튄다


검떠: 특히나 '모탈컴뱃' 시리즈에 있던 페이탈리티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마구 태우거나 뼈만 남기거나 합니다. 다만 괴수다 보니 어떻게 죽던 좀 위화감이 덜 하긴 하더군요.

조기자: 저는 이 게임, 각 괴수 별 엔딩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이 게임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켄과 류처럼 블리자드와 카오스라는 킹콩형 괴수들이 나옵니다.

이 킹콩형 괴수들중 블리자드가 바로 인간을 잡아먹는 몬스터죠. '프라이멀 레이지'에는 각 괴수 별로 다른 엔딩이 존재하는데, 블리자드 엔딩이 바로 모든 인간을 잡아먹는다는 설정입니다.

그렇게 인간을 먹고 체력이 회복되는 걸 보면 이 블리자드라는 캐릭터가 맨 처음에 소개했던 '램페이지'에 등장하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까지 드네요.


[원시인 올림픽(Caveman Ugh-Lympics)] 성적이 좋지 못하면 공룡에게...



검떠: 보통 국내에서는 '원시인(혹은 고인돌) 올림픽'이라고 불리웠던 게임으로 도스용 말고도 패미콤(북미판)으로도 출시된 게임입니다. 내용 자체는 원시시대에 원시인들이 서로 올림픽을 개최하는데 고를 수 있는 원시인은 총 6명. 경기내용은 원시 시대에 맞게 매우 코믹하고 재밌게 구성되어 있죠..

여친을 잡아와서 다리를 잡고 빙글 빙글 돌려서 멀리던지기, 검치호 피해서 달리기, 공룡타고 달리는 레이스, 장대로 공룡 뛰어넘기, 절벽 위에서 몽둥이로 대전하기 등등.. 원시인이라는 테마에 딱 맞는 재밌는 게임들이 코믹한 그래픽으로 연출됩니다. 마치 코나미의 올림픽 게임처럼 이것도 키보드 부서지기 딱 좋은 게임인지라 열심히 두들겨댔죠.



조기자: 여친 던지기 등은 그 시절에는 통용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출시됐다면 난리가 났겠는데요 여튼 꽤 코믹한 연출이 있던 게임이어서 저도 어린 시절에 많이 재미있게 하던 게임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가장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장대 높이뛰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장대 높이뛰기가 아니라 공룡 높이 뛰기인데.. 공룡이 아주 무섭습니다. 적당한 높이로 뛰면 공룡밥이 되죠


무사히 넘긴 모습. 높이가 높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상상할 수 있다
무사히 넘긴 모습. 높이가 높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상상할 수 있다


[헝그리 샤크] 상어는 늘 배고프다!



검떠: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게임은 바로 '헝그리 샤크' 입니다. 먹고 먹고 또 먹고.. 바다의 무법자 상어가 되어 자기보다 작은 바다 생물들을 잔뜩 잡아먹는 게임이죠.

수많은 상어들 중 하나로 변신할 수 있고, 심지어 '고잘라'와 콜라보해서 고질라를 선택할 수도 있죠. 이리저리 방향키를 돌려서 잡아먹는 게 목적인 게임입니다.


고질라가 등장하다니!
고질라가 등장하다니!


검떠: 인간도 '헝그리 샤크' 세계 내에서는 강자가 아니죠. 낚시꾼, 바닷가에 놀러온 여행객들, 심지어 배까지도 상어의 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배고픈 샤크를 만족시킬 수 없는 거죠. 밝고? 경쾌한 게임이기 때문에 아직 못 즐겨본 분들은 모바일로 함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조기자: 자아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할까요? 다양한 괴수들이 등장하는 게임들을 살펴봤는데, 거대 괴수라는 존재는 상상 속이라곤 하지만 매번 깊은 영감과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희생양이 된다곤 해도 간접적으로 압도적인 무력이나 사이즈를 느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네요. 오늘도검떠님 고생하셨습니다. 조심히 들어가시구요~

검떠: 네조기자님도 고생하셨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조기자: 네에. 그럼 여기까지 할께요.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식인 괴수들 게임'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는데요, 혹시나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조기자(igelau@donga.com)에게 문의주시면 해결해드리겠습니다!

검떠소개 :

패미콤 전문이지만, 다른 레트로 게임기도 못지않게 사랑하는 이 시대의 대표 덕후.


웹에이전시 회사 대표이자 '레트로 장터' 운영자로서 '패미콤 올 게임' 컴플리트를 하는 등 레트로 게임 콜렉터로도 유명하다. 재믹스 네오, 재믹스 미니를 만든 네오팀 소속이기도 하다.

조기자소개 :

먼산을 보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나니 레트로 게임에 빠지게 되었다는 게임기자. MSX부터 시작해 과거 추억을 가진 게임물이라면 닥치는대로 분석하고 관심을 가지며, 레트로 게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레트로 장터나 네오팀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다양한 레트로 게임 개조를 취미삼아 진행중이며 버추어파이터 쪽에서는 igelau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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