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망 사고 배상금 2.43억 달러 배상 판결…항소 예정

글로벌오토뉴스
2025.08.04. 13:48:17
조회 수
101
3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테슬라가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오토파일럿 치명적 충돌 사고의 부당 사망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로이터 등 복수의 미국 미디어들이 보도했다. 배심원단은 테슬라가 피해자들에게 최대 2억 4,30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는 테슬라에 상당한 타격이지만, 회사 측은 항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거의 한 달간 진행된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테슬라가 사고에 대해 부분적으로(33%)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원고들에게 1억 2,900만 달러의 보상적 손해배상금과 2억 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판결했다. 테슬라의 책임 비율(33%)을 적용하면 보상적 손해배상금은 4,257만 달러이며, 징벌적 손해배상금은 보상적 손해배상금의 3배인 2억 달러로 제한되어 총 배상액은 2억 4,257만 달러가 된다.

이번 사건은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관련된 최초의 부당 사망 소송이라는 점에서 특히 큰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달간 테슬라는 유사한 사건 두 건을 합의로 마무리했지만, 이번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 사고는 2019년 4월, 조지 맥기가 오토파일럿이 활성화된 상태로 모델 S를 운전하던 중 휴대전화를 줍기 위해 아래를 내려다보다가 T자 교차로에서 정지 신호를 지나 주차된 차량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주차된 차 옆에 서 있던 22세 나이벨 베나비데스는 사망하고, 그의 남자친구 딜런 앙굴로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 맥기를 난폭운전 혐의로 기소했고, 피해자 가족은 맥기와 테슬라를 모두 고소했다. 맥기는 원고와 합의했지만, 테슬라는 합의하지 않고 재판을 진행했다.

테슬라는 통상적으로 ADAS 관련 사고의 책임을 운전자에게 전가해왔지만, 이번 재판에서는 이 전략이 통하지 않았다. 맥기는 오토파일럿에 대해 "내가 실패하거나 실수를 했을 때 차가 나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 경우, 그것이 나를 실망시킨 것 같다"고 증언했다. 원고 측 변호사는 이 증언을 일론 머스크의 과거 발언들과 함께 제시하며,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을 단순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이상으로 오해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판결 후 테슬라 변호인단은 오늘의 평결은 잘못된 것이며 자동차 안전을 후퇴시킬 뿐"이라며 상당한 법적 오류와 재판의 부정행위를 근거로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향후 테슬라의 ADAS 시스템 관련 소송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에서 진행 중인 테슬라의 허위 광고 혐의 사건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2026년 자동차 플러스 전환... 전기차 신공장·친환경 수출이 성장 엔진 (1) 오토헤럴드
내구성, SUV는 볼보, 세단은 렉서스…차종별 ‘가장 많이 달린 차’ 1위 (2) 오토헤럴드
한국타이어, BMW와 협업 ‘벤투스 X BMW M5 투어링’ 광고 캠페인 론칭 (1) 오토헤럴드
현대차, “소원을 말해봐”… 캐스퍼와 함께하는 연말 이벤트 릴레이 (1)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美 TIME 선정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아시아 1위 올라 오토헤럴드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정체성 및 성장사 복원 ‘기아 트레저 헌트’ 전개 오토헤럴드
두카티, 독보적 스타일로 역대 가장 가벼운 5세대 몬스터 생산 시작 (1) 오토헤럴드
최초 재규어 이름 단 SS 재규어와 최신형 타입 00 공개, 90주년 역사 조명 (1)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WHE 2025' HTWO 중심 수소 기술 및 역량 공개하며 성료 오토헤럴드
현대모비스, 인도 IT 중심지 뱅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 개소 오토헤럴드
포드 또 심각한 결함 '이스케이프' 리프트게이트 힌지 커버 주행 중 탈락 오토헤럴드
아프리카는 이래도 돼? 현대차, 인도산 i10 충돌테스트 별점 '제로' 논란 오토헤럴드
토요타·렉서스, ‘차세대 LFA’ 포함 3종 플래그십 전격 공개 (1) 글로벌오토뉴스
비전 메타 투리스모의 실루엣, 기아의 다음 10년을 말하다 글로벌오토뉴스
미국, 연비 규제 완화 추진…스테이션왜건 부활 가능성 열리나 글로벌오토뉴스
EU, 폭스바겐 중국산 전기차 관세 철폐 검토 글로벌오토뉴스
스텔란티스, 미국 시장 전략 선회…EV에서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글로벌오토뉴스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얼마나 줄어드나…해법은 ‘히트펌프’ (1) 글로벌오토뉴스
트럼프 대통령, 일본 ‘경트럭’에 찬사…“귀엽다, 미국에서도 만들 수 있게 하라” (1) 글로벌오토뉴스
르노코리아, 직영사업소에서 겨울철 차량 무상점검 실시 (1)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