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HorN이 매주 월요일 올리는 [롤짤]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일어난 일을 한 컷에 담는 코너입니다. RedHorN 작가는 네이버에서 LCK 요약툰을 연재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두 팀이 확보한 골드 간 격차는 경기의 유불리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LCK 등 주요 리그에서도 경기 흐름을 읽는 차원에서 실시간 골드 차이를 주기적으로 조명하며, 특히 1만 골드 이상 벌어지면 승패가 한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만 골드 이상 격차를 벌렸음에도 앞서가던 팀이 역전패당하는 경기가 LCK에서 일어났습니다. 지난 3일 열린 OK 브리온과 DN 프릭스의 대결이었는데요, DN 프릭스가 20분대에 상대보다 1만이 더 많은 골드를 가졌음에도, 이후 한타에서 6번이나 연속으로 패하며 벌어 놓은 골드를 모두 날리고, 역으로 1만 2,000골드 차이로 뒤처지며 역전패했습니다.
LCK는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최상위 리그이며, LCK는 전 세계 탑 티어로 손꼽힙니다. 따라서 LCK 팬들은 일정 이상의 경기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보여준 DN 프릭스의 경기는 LCK를 넘어 프로리그에서 예상하지 못할 정도의 졸전이었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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