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가 8월 1일,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 동북아 최대 규모의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 부산 서비스센터의 확장 이전을 기념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SBH 서비스센터는 지프(Jeep)와 푸조(Peugeot)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거점으로, 스텔란티스의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정비 품질과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은 지프 분당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14년간 운영해온 공식 딜러 ‘빅토리오토모티브(대표 김하근)’가 맡는다.
새롭게 확장된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사상구 학감대로191번길 9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 서부권을 포함한 김해, 양산 등 인근 지역 고객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서부산IC 및 남해고속도로와의 연계성 또한 뛰어나 광역 고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센터는 대지면적 7,364㎡(약 2,228평) 규모로, 지프동, 푸조동, BP동, 주차타워 총 4개 동으로 구성됐다. 130대 규모의 주차 공간과 함께 16개의 워크베이, 2개의 인스펙션 베이를 통해 일평균 일반수리 80대, 판금·도장 7대를 소화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센터 대비 약 3배(220%) 수준의 정비 처리 능력으로, 고객 대기 시간 감소와 정비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번 SBH 센터 확장을 통해 부산 및 경남 지역에서의 브랜드 경험 전반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차량 구매부터 유지관리, 사고 수리까지 하나의 거점에서 이뤄지는 ‘360도 고객 경험’을 구현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지역 상생과 미래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운영사 빅토리는 부산자동차고등학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과 진로 연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시설로, 최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 거점”이라며, “단순 정비소를 넘어 스텔란티스 브랜드 경험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토리 김하근 대표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진심 어린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 SBH가 세계 최고의 서비스센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19곳, 푸조 16곳의 전국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9곳은 두 브랜드 통합 서비스센터인 SBH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는 대전, 수원, 창원, 인천 등 4개 지역에 추가 센터를 개소해 SBH 네트워크를 13곳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