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의 중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이 2025년 2사분기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분기별로 발간하는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OLED Display Market Tracker)’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2사분기 중대형 OLED 출하량은 총 49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1사분기의 310만대 대비 58.2% 증가한 수치다.
제품별로는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량이 250만대를 기록하며 전체 출하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사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유비리서치는 이러한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 연간 노트북용 OLED 출하량은 1,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26년부터는 애플(Apple)의 맥북 프로(MacBook Pro) 시리즈에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2스택 탠덤(2-stack tandem) OLED 패널이 채택될 예정이어서, 노트북용 OLED 출하량은 연간 1,500만대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모니터용 OLED도 44% 성장…자동차·태블릿·TV용 패널도 소폭 증가
모니터용 OLED 패널 출하량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2사분기 출하량은 70만대로, 1사분기 대비 약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비리서치는 2025년 전체 모니터용 OLED 출하량이 약 250만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노트북과 모니터 외의 제품군인 자동차용, 태블릿 PC용, TV용 OLED 패널은 1사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사분기부터 iPad Pro 수요 반영…연말까지 출하 증가 전망
유비리서치의 한창욱 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1사분기 tablet PC와 notebook용 패널 수요 둔화로 일시적으로 출하량이 감소했으나, 2사분기에는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며 “3사분기부터는 아이패드 프로(iPad Pro)의 신규 모델 출시로 인한 패널 수요 증가와 DHL향 노트북 패널 공급 확대가 예상되어, 3사분기와 4사분기 출하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중대형 OLED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노트북·모니터·태블릿·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흐름이 전체 OLED 시장의 성장에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발표와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오는 9월 5일 유비리서치가 개최하는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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