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자동차와 우븐 바이 토요타가 미래형 도시 우븐 시티의 모빌리티 테스트에 참여할 새로운 기업 12곳을 발표하며, 도시 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CES에서 처음 개념이 발표된 우븐 시티는 오는 9월 25일 공식 출시를 확정하고 시연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기업 중에는 로켓 개발 기업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와 동물 의약품 회사 교리츠 파마슈티컬이 포함됐다도 밝혔다.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는 우븐 시티 내에서 실증을 하는 대신, 토요타의 제조 노하우와 인력을 지원받아 로켓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븐 시티 프로젝트에는 토요타 그룹 산하 10개 계열사도 발명가로 참여한다. 토요타 공업, 제이텍트, 덴소, 아이신, 토요타 보쇼쿠 등 주요 부품 및 제조 계열사들이 대거 합류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참여를 발표했던 다이킨 공업, 닛신 식품 등과 이번에 새로 합류한 기업들을 포함해 총 19개 기업이 우븐 시티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됐다.
한편, 우븐 시티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가, 대학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행해 참여 기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븐 시티는 일본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의 옛 도요타 히가시후지 공장 부지에 건설됐다. 1단계에는 약 360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2025년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2026년부터는 방문객 접수를 시작해 미래 도시의 모습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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