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고객을 위한 이색 캠페인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전국 전시장에서 ‘스텔란티스 썸머 하우스(Summer House)’ 캠페인을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극심한 폭염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전시장을 보다 편안하게 방문하고 브랜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고객 친화적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입차 전시장=딱딱하고 부담스럽다’는 인식을 깨고, 도심 속 여름 휴양지처럼 시원하고 감성적인 공간으로 전시장을 연출했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전시장에 입장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수분과 활력을 위한 ‘바이탈 레몬 스파클링’ 음료가 제공된다. 자녀를 동반한 고객에게는 배스킨라빈스 블록팩 아이스크림도 함께 증정된다.
시승 고객에게는 한여름 강렬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프 또는 푸조 로고가 각인된 양우산을 추가로 선물한다. 브랜드 체험에서 실질적인 만족까지 고려한 구성이다.
‘스텔란티스 썸머 하우스’ 캠페인은 지프와 푸조 전시장을 포함해, 두 브랜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통합 전시장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에서도 운영된다. 현재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전국에 지프 15개, 푸조 13개의 전시장을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수원, 안양, 원주, 의정부, 인천, 일산, 제주 등 11개 도시는 두 브랜드가 함께 전시되는 통합 공간을 갖추고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기록적인 폭염과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는 이번 여름, 일상에 지친 고객들을 응원하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지프와 푸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 속 감정과 계절을 함께하는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체험 중심의 고객 소통으로 수입차 시장에서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존재감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브랜드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썸머 하우스’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브랜드 친밀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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