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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개발자도 발끈, 불법·비윤리 게임 판치는 로블록스

2025.08.06. 14: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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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개발사 어그로 크랩의 게시물 (사진출처: 어그로 크랩 공식 X)
▲ 피크 개발사 어그로 크랩의 게시물 (사진출처: 어그로 크랩 공식 X)

판매 500만 장을 돌파한 협동 등반게임 ‘피크’의 개발자가 로블록스 복제 게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피크 개발사 ‘어그로 크랩(Aggro Crab)’은 5일, 공식 X를 통해 “소액 결제가 난무한 로블록스의 복제품을 즐기느니 우리 게임을 해적판으로 즐기는 게 낫다”고 밝혔다. 피크를 공동 개발한 ‘랜드폴 게임즈(Landfall Games)’ 또한 “동의(Cosigned)”라 말하며 로블록스의 복제 게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피크는 지난 6월 17일 발매된 협동 등반게임이다. 최대 4인 플레이 지원,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직관적인 목표, 세밀한 등반 매커니즘의 조합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피크를 공동 개발한 두 개발사의 발언은 자사의 게임을 모방하고 소액결제를 추가한 게임 ‘클리프(Cliff)’와 이를 허용한 플랫폼인 로블록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다.

로블록스에 존재하는 '피크'의 무단 전제 게임 '클리프' (사진출처: 로블록스 공식 홈페이지)
▲ 로블록스에 존재하는 '피크'의 복제 게임 '클리프' (사진출처: 로블록스 공식 홈페이지)

‘클리프’는 개발자 ‘PewStudio’가 이런 피크의 특성을 모방해 만든 복제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원작인 ‘피크’와 거의 동일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아트워크 또한 원작과 거의 동일하다. 또, 원작이 저렴하더라도 유료게임인 것에 반해, 로블록스 플랫폼 특성 상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클리프 플레이 횟수는 560만 회를 넘어섰으며, 즐겨찾기로 등록한 유저만 하더라도 7만 명 이상이다.

게임 설명에 따르면 개발자는 “피크와 같은 등반 게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지만, 단순히 영감을 얻은 수준에 그치지 않고 대부분의 요소를 복제했다는 점에서 큰 비판을 받았다. 더구나 여타 2차 창작 혹은 모방게임과 달리 게임 패스, 펫, 스타터 팩, 아이템 등 여러 소액결제 시스템을 추가하며 수익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피크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피크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클리프 스크린샷 (사진출처: 어그로 크랩 공식 X)
▲ 클리프 스크린샷 (사진출처: 어그로 크랩 공식 X)

이는 로블록스 플랫폼의 문제점에도 기인한다. 로블록스는 다양한 IP 및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게임이나 2차 창작 콘텐츠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높은 자유도로 인해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월드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하지만, 불법·비윤리 콘텐츠에 대한 제재가 미비하거나 지나치게 느려 비판의 목소리를 듣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콘텐츠를 두고도 별도의 약관 위반 조치를 하지 않다, 논란이 발생한 뒤에야 다급하게 제재에 나서는 움직임으로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해당 소식을 들은 게이머들은 “소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나 “남의 작품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양심 없는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 “이번 일은 로블록스에게도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등 무분별한 복제 게임에 대한 의견을 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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