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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름값하는 JCW, MINI JCW 에이스맨 시승기

글로벌오토뉴스
2025.08.06. 16: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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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의 기민한 움직임, 유니크한 디자인, 그리고 경쾌한 주행감. 그간 미니(MINI)가 오랜 시간 동안 고수해온 감성적 아이덴티티는 브랜드의 정체성 그 자체였다. 그러나 전동화의 흐름은 미니에게도 예외는 아니었고, 이제는 전기모터와 디지털 감성이 '미니다움'을 재정의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그 정점에는 MINI JCW 에이스맨이 있다.




에이스맨은 미니 브랜드의 새로운 포지션을 상징한다. 기존 쿠퍼가 다소 작고, 컨트리맨은 다소 과하게 크다고 느껴졌던 이들에게 이보다 더 정확한 대안은 없을 것이다. 실용성과 스타일, 성능까지 두루 갖춘 전동화 크로스오버라는 점에서, 클럽맨의 공백을 매끄럽게 채워주는 동시에, 쿠퍼와 컨트리맨 사이의 균형점을 정교하게 짚어냈다.



단순한 플랫폼의 확장판이 아닌, 디자인 언어와 실루엣의 완성도에서도 에이스맨은 완전히 독립된 성격을 드러낸다. 확실한 볼륨감과 전기차 특유의 매끄러운 전면부 디자인, 그리고 후면에서 보여주는 와이드한 비율은 매력적이다. 쿠퍼가 귀엽다면, 에이스맨은 세련되고, 컨트리맨이 단단하다면, 에이스맨은 유려하다.



실내로 들어서면, 미니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한눈에 들어온다.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업으로 구현되었으며, 인테리어 구성 전체를 지배하는 조형적 중심점이 된다. 해당 디스플레이를 둘러싼 앰비언트 라이트의 조합은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감성을 이질감 없이 엮어낸다.



JCW 트림에 맞춰 곳곳에는 붉은색 스티치와 함께 JCW 로고가 삽입된 스티어링 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존보다 평면적이지만 더욱 정제된 그래픽으로 재정의된 JCW 엠블럼은 고성능과 프리미엄 사이에서 정체성을 명확히 한다. 스티어링 휠 하단의 벨트 형태 패브릭 마감은 전통적인 자동차 인테리어에서 보기 드문 시도로, 미니만의 감각적인 접근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중앙 토글 스위치와 기어 셀렉터는 전통적인 미니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디지털화된 시대에 맞춰 세련되게 재해석되었다. 무선 충전 패드와 컵홀더, 특이한 형태의 콘솔 수납공간 등은 실용적이기보다 감성적이고 조형적인 목적에 가깝지만, 그것이 오히려 미니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2열 공간은 분명 쿠퍼보다 여유롭고, 트렁크 공간 역시 더 많은 적재가 가능하다. 쿠퍼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실적인 가족용 소형 SUV로의 전환을 바란 소비자라면, 에이스맨이야말로 가장 정확한 솔루션이 될 것이다.



에이스맨 JCW는 258마력의 고출력 전기모터를 탑재한다. 초기 응답 속도는 가히 폭발적이며, 전통 내연기관 JCW에서 느껴졌던 스포티한 감각을 전기차로 충실히 재현했다. 게다가 이 차량은 미니 라인업 중 최고속이 가장 높은 전기차다.



하지만 그보다 더 인상적인 것은 '익스피리언스 모드'에 따라 변화하는 주행 사운드다. 고카트 모드에서 들려오는 우주선 같은 사운드는 기존의 JCW 엔진 사운드가 주던 감성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쾌감을 제공한다. 물리적 엔진 대신 디지털 사운드가 운전자와 감성적으로 교감하는 방식은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퍼포먼스 감각을 정의한다.



에이스맨 JCW의 공차중량은 약 1.8톤으로, 가볍다고 보긴 어렵다. 그러나 낮은 무게중심과 단단하게 셋업된 서스펜션 덕분에, 코너링 시 차체의 움직임은 무척 안정적이다. 도심을 빠르게 주파할 때, 또는 와인딩 도로에서 속도를 높일 때 이 차량은 단순한 전기 SUV가 아닌, 고카트 DNA를 간직한 퍼포먼스 머신이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회생제동 시스템 역시 정교하게 개입한다. 감속 시 전기차 특유의 끌리는 느낌이 억제되고,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일관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운전의 리듬을 해치지 않는다. 이는 펀 드라이빙의 핵심 요소다.



미니 JCW는 그동안 유럽식 핫해치 문화를 대표하는 차량 중 하나였다. 하지만 전동화로 접어든 지금, JCW는 다른 방향으로의 진화를 택했다. 더 이상 배기음으로 감성을 자극하지 않아도, 디지털 사운드와 직결감 넘치는 전기모터, 그리고 정교한 섀시 셋업으로 동일한 수준의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거리 크루징에서는 다소 단단한 서스펜션 세팅이 피로감을 유발할 수는 있지만, 이 또한 JCW의 태생적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포츠성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브랜드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MINI JCW 에이스맨은 미니가 오랜 시간 지켜온 감성, 주행성, 그리고 디자인 언어를 전동화 시대에 맞춰 재정의한 상징적인 모델이다. 기존 JCW 모델이 부족했던 실용성을 보완하면서도, 퍼포먼스와 감성이라는 두 축을 결코 타협하지 않았다.

작은 차가 불편해졌고, 큰 차는 부담스러워졌다면? 그리고 여전히 미니의 감성과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다면? 그 해답은 단 하나, MINI JCW 에이스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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