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뷰익 브랜드의 미래 전기차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컨셉트 전기 세단 일렉트라 오빗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컨셉카는 GM 중국 첨단 디자인 센터에서 개발되었으며, 뷰익의 디자인 유산과 우주 시대의 낙관주의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GM 중국 디자인 부사장 스튜어트 노리스는 일렉트라 오빗이 "뷰익 브랜드 유산에 대한 대담한 탐구"라며,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컨셉카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일렉트라 오빗은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별의 흔적'과 같은 곡선형 디자인을 강조하며 전기차의 창의적인 미학을 극대화했다. 2+2 좌석 레이아웃과 미래 지향적인 조종석 디자인을 통해 실내 공간의 혁신도 엿볼 수 있다.
뷰익은 중국 시장의 빠른 전동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뷰익은 지난 4월, 자체 아키텍처인 '샤오 야오를 공개하고, 새로운 전기차 서브 브랜드로 일렉트라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달 뷰익은 샤오 야오 아키텍처 기반의 장거리 전기 세단 일렉트라 L7을 중국 시장에 미리 선보였다. 이 모델에는 모멘타의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과 퀄컴의 스냅드래곤 8755 칩이 탑재되는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GM은 이번 컨셉카를 통해 뷰익의 미래 전기차 모델들이 중국 시장의 요구에 맞춰 어떤 디자인과 기술로 진화할지 힌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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