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Jeep®)가 뜨거운 태양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오렌지 컬러의 ‘주스 에디션(Joose Edition)’을 국내에 한정 출시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브랜드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색상으로 표현하는 ‘컬러 마이 프리덤(Color My Freedom)’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6월 공개된 ‘모히또 에디션’에 이은 두 번째 한정판 컬러 모델이다.
‘블레이징 프리덤(Blazing Freedom)’이라는 테마 아래 선보인 주스 에디션은 산 너머 떠오르는 태양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강렬한 오렌지 컬러를 입고 등장한다. 이를 통해 지프가 추구하는 자유롭고 대담한 모험 정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컬러 자체가 곧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선보였다.
이번 한정판은 지프의 대표 오프로더인 랭글러와 픽업 모델 글래디에이터를 기반으로 각각 10대씩, 총 20대만 판매된다.
▶ 랭글러 주스 에디션(Wrangler Joose Edition)
랭글러 주스 에디션은 루비콘 4도어 파워탑 트림을 바탕으로, 전용 모파(MOPAR®) 와일드 마운틴 데칼이 기본 적용된다.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강력한 퍼포먼스를 실현한다. 여기에 4:1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WD 시스템, 셀렉-스피드 컨트롤,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 등 본격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기능들이 기본 탑재된다. 가격은 기존 동일 트림과 같은 8,590만 원이다.
특히 랭글러 주스 고객은 모파 정품 ‘비드락 휠 패키지’를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5개의 비드락 휠과 펜더 익스텐션으로 구성되며, 차체 색상과 동일한 오렌지 컬러 도색도 가능해 시각적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 글래디에이터 주스 에디션(Gladiator Joose Edition)
글래디에이터 주스 에디션은 3.6리터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84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락-트랙 HD 풀타임 4WD 시스템을 비롯해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 기능, 트루-락(Tru-Lok)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가 기본 제공되며, 국내에 판매 중인 픽업 모델 중에서도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판매 가격은 8,510만 원으로, 기존 루비콘 트림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지프는 이번 주스 에디션 출시를 통해 컬러를 매개로 고객의 개성과 자유로운 감성을 전달하고자 한다. 실제로 ‘컬러 마이 프리덤’ 캠페인은 소비자에게 “나만의 컬러로 나만의 자유를 만끽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정체성을 컬러로 표현하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지프 브랜드만의 특별한 가치를 더 많은 고객과 나누기 위해, 한정판 컬러 모델을 기존 모델과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오렌지 컬러의 대담한 에너지와 강력한 오프로드 퍼포먼스를 갖춘 주스 에디션은 올여름 누구보다 뜨겁게 모험을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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