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현대차-GM, 중남미·북미 겨냥한 5개 차종 공동 개발

글로벌오토뉴스
2025.08.07. 15:18:04
조회 수
94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현대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GM)가 중남미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총 5개 차종의 공동 개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글로벌 전략적 협력 관계의 구체적인 성과를 처음으로 드러내며, 협업 확대를 위한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

공동 개발 차종은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 소형 픽업, 소형 SUV, 소형 승용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개 차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들 모델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며, 글로벌 다변화된 수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해당 차량들이 본격 양산될 경우, 연간 80만 대 이상 규모의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플랫폼은 공유, 디자인은 독립…브랜드 개성은 유지
협력 구조는 양사가 개발을 주도하는 영역을 명확히 나눴다.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고, 현대차는 소형 차량 및 전기 상용 밴의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다. 이를 통해 각 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개발 범위를 확장하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은 공유하지만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은 각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해 차별화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플랫폼 기반이더라도 소비자는 각 브랜드 특유의 감성과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2028년 출시 목표…전기 상용 밴은 북미 현지 생산 예정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차량 중 중남미용 4종은 2028년 출시를 목표로 현재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협업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은 빠르면 2028년부터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북미의 급성장 중인 라스트 마일 상용 EV 시장을 직접 겨냥한다.

글로벌 조달 및 지속가능성 부문도 협력 강화
이번 협업은 단순 차량 공동 개발을 넘어, 글로벌 소재 및 물류 공동 조달 이니셔티브로까지 확장된다. 양사는 부품, 복합 시스템, 원자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 소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 저감형 강판 사용 등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협력에도 뜻을 같이했다. 이는 친환경 소재 활용,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제조 과정의 탄소 배출 및 자원 고갈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향후 협력 분야도 확대…수소·전기차 파워트레인까지
현대차와 GM은 지난해 9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공동 개발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발표는 그 구체적 실행 단계에 해당한다. 양사는 향후에도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BEV), 수소 연료 전지(FCEV) 등 파워트레인 기술 전반에 걸친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추가 공동 개발 프로젝트도 고려 중이다.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은 양사가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북미·남미 시장에서의 시너지로 더 높은 수준의 디자인, 품질, 안전 기술을 더욱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 실판 아민 수석 부사장 역시 “이번 프로젝트는 GM과 현대차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니오 CEO "내년 1분기, 중국 전기차 시장 큰 압박 직면할 것" 글로벌오토뉴스
BYD, 올해 판매 목표 16% 하향 조정… 경쟁 심화로 성장 둔화 글로벌오토뉴스
LG에너지솔루션-KAIST, 리튬메탈전지 '12분 충전' 기술 개발 글로벌오토뉴스
GM, 전기차 감산 돌입... 수요 부진 예상, 내연기관 유연 생산 체제 전환 오토헤럴드
볼보, 플래그십 세단 ‘ES90’ 양산 돌입…700km·800V 초급속 충전 (1)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트럭 DNA 품은 풀사이즈 SUV 개발 중? 오토헤럴드
마세라티, ‘문 파티 2025’에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프라이빗 전시 오토헤럴드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 '3008ㆍ408ㆍ308' 드라이빙 경험 오토헤럴드
폴스타, 배우 마티아스 슈바이크호퍼와 파트너십… IAA에서 단편영화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마스터 플랜 파트 4…비전만 있고 구체성 부족하다는 비판 글로벌오토뉴스
일본 도쿄, 2030년까지 수소 택시 600대 도입…수소 사회 가속화 글로벌오토뉴스
"항공기 비CO2 배출량, 기후 계획에 포함해야"…법적 분석 결과 발표 글로벌오토뉴스
기차가 비행기보다 비싸다…유럽 철도 르네상스의 이면 (1)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로보택시 안전 모니터 운전석 이동… 새로운 규제 때문?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신에너지차 스타트업들 8월 판매 급증… 리프모터·샤오펑 등 신기록 행진 글로벌오토뉴스
인텔 모빌아이, 2세대 모빌아이 드라이브 공개… 자율주행 MaaS 본격화 글로벌오토뉴스
폭스바겐, 'ID. 폴로' 공개… 전기차에 기존 모델명 적용 글로벌오토뉴스
토요타, 체코 공장서 전기차·배터리 생산… 유럽 현지화 박차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유럽 시장 판매량 8개월 연속 감소… 모델 노후화·경쟁 심화 영향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세레스(SERES), 상반기 실적 호조… 고급 신에너지차 시장서 1위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