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모델 ‘폴스타 4(Polestar 4)’가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폴스타는 이번 시상에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부문 최우수상과 본상(Winner)을 동시에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폴스타 글로벌 디자인 총괄 필립 뢰머스(Philipp Römers)는 이번 수상에 대해 “폴스타 디자인 팀의 헌신과 열정을 입증한 결과”라며, “독창적인 디자인에 대한 노력과 헌신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에 대해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뒷유리를 없앤 과감한 디자인, 기술과 미니멀리즘의 조화
최우수상을 수상한 폴스타 4는 기존 자동차 디자인에서 보기 어려운 과감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후면 유리를 없애고 루프 끝에 리어뷰 카메라를 배치한 점은 디자인뿐 아니라 차량 구조 전반에 걸친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티한 쿠페 스타일에 SUV의 공간성을 더한 점 역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태양계에서 영감을 받은 엠비언트 라이트,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 전면 듀얼 블레이드 헤드라이트 등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레드 닷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폴스타 4는 여러 면에서 인상적인 디자인 오브제이며, 특히 뒷유리를 과감히 없앤 결정은 차량의 인지도와 독창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기술적 복잡성과 디자인적 미니멀리즘을 완벽히 조화시킨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폴스타 3도 본상 수상…공기역학과 디테일의 조화
이번 시상식에서 폴스타 4뿐만 아니라 폴스타 3도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폴스타 3에 대해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세련된 실루엣과 눈에 띄는 디테일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로써 폴스타는 2021년 폴스타 2의 최우수상 수상 이후, 출시된 모든 모델이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디자인 어워드 7회 수상…브랜드 정체성 강화
폴스타는 차량 디자인 부문 외에도 브랜드와 사용자 경험,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회의 레드 닷 어워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자인 주도의 브랜드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고유의 감각과 기술 융합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폴스타 4는 국내에서도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디자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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