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이 2025년 미국 고등교육기관과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10억 달러 규모의 AI 교육 및 툴 지원 프로그램을 전격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100여 개 대학이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주요 공립대학 시스템인 텍사스 A&M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등도 포함된다.

해당 투자에는 직접적인 교육 보조금, Google Cloud 크레딧 제공, 그리고 고급 AI 도구인 Gemini Advanced 무료 제공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 실험과 학습에 필요한 인프라와 리소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Google은 본 프로그램의 핵심 축으로 AI for Education Accelerator를 내세우며, 모든 미국 대학생이 AI 학습 및 경력 트레이닝에 무료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AI Pro Plan에 등록한 학생들에게는 12개월간 무료 구독권이 제공되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Google의 수석 부사장 James Manyika는 “AI 기술 활용 역량은 이제 노동 시장 진입에 필수적 기술이 됐다”며, “교육 기회의 평등한 제공을 통해 모든 학생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Microsoft, Amazon, OpenAI 등 주요 기업의 AI 교육 투자 흐름과 맞물리며, AI 인재 양성 및 기술 보급을 통한 사회적 전환 속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한만수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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