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브랜드가 올 가을 신형 그랜드 왜고니어를 선보일 전밍이다(출처: 지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프 브랜드가 향후 4개월 동안 새롭게 디자인된 체로키를 비롯해 부분변경 그랜드 체로키, 신형 레콘을 포함한 4가지 버전의 신차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2026 그랜드 왜고니어'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올 가을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가 예정된 그랜드 왜고니어는 완전 새로운 전면부와 미니멀한 7슬롯 그릴 여기에 통합형 LED 라이트바 등이 주요 디자인 포인트이다.
또 신차는 그릴 양옆에는 수평형 주간주행등이 장착된 다욱 날렵해진 헤드램프가 배치되면서 마치 순수전기차와 같은 실루엣을 나타낸다.
또 해당 모델의 변경된 디자인은 더욱 날렵해진 범퍼와 직선형 엑센트가 더해진 더 큰 에어 인테이크로 이어졌다.
지프의 신형 그랜드 왜고니어는 이전보다 역동적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출처: 지프)
신차 파워트레인은 익숙한 트윈 터보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540마력과 706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3.6리터 V6 엔진 사양의 경우 92kWh 배터리 시스템 결합을 통해 최고출력 663마력, 833Nm 토크를 발휘하며 최대 690마일 주행거리를 나타낸다.
한편 지프 CEO 밥 브로더도르프는 풀사이즈 SUV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밝히고는 왜고니어 라인업에 더욱 다양한 모델 추가 계획을 언급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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