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정규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의 개최지를 전라남도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로 공식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LPGA 투어 역사상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천혜의 해안 절경과 수준 높은 코스 세팅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협약식은 파인비치에서 열렸으며, BMW 코리아 브랜드 고객 부문 총괄 주양예 본부장과 파인비치 허명호 대표, 명창환 전남행정부지사, 박지원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등 대회 및 지자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회 준비는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US오픈·디오픈 챔피언십처럼 전국 주요 명문 코스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파인비치는 ‘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리며,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시사이드 코스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파인비치는 대한민국 10대 코스 선정, 각종 베스트 코스 순위 상위권 진입은 물론 아시아퍼시픽 톱 50 골프장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BMW 코리아는 최근 LPGA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국내에서 2029년까지 지속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국 골프 팬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제공하고,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이사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품은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한국의 페블비치라 불리는 파인비치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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