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계열사인 삼양라운드힐이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강원 글로벌 웰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발 1,000m 고원의 유기농 초지를 배경으로, 단순 체험이 아닌 치유와 이완, 자기 회복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 삼양라운드힐은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경제진흥원, 평창군청과 협력해 행사를 준비했으며, 이를 계기로 장기적으로 지역 웰니스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페스타에서는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9일부터 12일까지 일몰 시간에 맞춰 ‘선셋요가 & 싱잉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노을을 바라보며 요가를 수련하고, 이어 싱잉볼의 진동을 통해 심신을 이완하고 신체 회복을 돕는 웰니스 체험이다. 광활한 자연 풍경과 소리 명상이 결합된 방식으로 운영된다.

12일부터 13일까지는 ‘워킹테라피’가 진행된다. 광활한 고원 초지를 걸으며 대자연 속에서 심신의 평온과 활력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으로, 고산지대의 지형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했다.

14일에는 ‘무브먼트 테라피’가 열린다. 흐르는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며 대자연과 하나 되는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양라운드힐은 나이, 성별, 인종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입문자부터 심화 단계까지 난이도를 차등 구성했다. 각 프로그램별로 전문 강사진을 섭외했으며, 외국인 참가자를 위해 통역 체계도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삼양라운드힐은 이번 페스타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운영 가능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런칭할 계획이다.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웰니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양라운드힐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삼양라운드힐이 지닌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스스로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단발성 행사가 아닌 장기 운영을 위한 첫 걸음인 만큼, 참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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