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며 실내 환경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7.1도로, 1994년 7월(27.7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세균과 곰팡이, 악취가 빠르게 번지면서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위생을 강화하는 다양한 가전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강력 스팀으로 살균, 비쎌 ‘스팟클린 하이드로스팀 프로’
비쎌 ‘스팟클린 하이드로스팀 프로’
습도가 높아지면 직물 가구에 세균, 진드기, 곰팡이가 쉽게 번식한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카펫·패브릭 가구가 많은 가정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쎌의 ‘스팟클린 하이드로스팀 프로’는 95°C 고온 스팀과 17,000Pa의 흡입력을 결합한 청소기로, 반려동물 배설물 등 오염물은 물론 보이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까지 제거한다.
비쎌 ‘스팟클린 하이드로스팀 프로’
제품은 세척, 스팀, 스팀워시의 3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스팀 모드 사용 시 약 30분 내 건조가 가능해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패브릭 가구와 타일 등 다양한 소재에 대응하며, 7cm·12cm·다중 표면 브러시가 포함돼 좁은 틈새부터 넓은 면적까지 청소할 수 있다. 또한 자가 세척 툴로 호스 관리가 용이하다.
제습과 의류 건조, 코웨이 ‘인버터 제습기’
여름철 높은 습도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 공기 질 저하, 빨래 냄새 등의 문제를 유발한다. 코웨이 ‘인버터 제습기’는 하루 최대 23L의 제습력을 갖추고 약 30분 만에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 6.1L 대용량 물통을 적용해 물 비우는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다양한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코웨이 ‘인버터 제습기’
특히 의류건조 모드에서는 회전 날개를 통해 넓은 바람을 보내 습한 환경에서도 쾌적한 건조가 가능하다. 신발장·옷장 등 좁은 공간에는 전용 건조 키트를 활용해 맞춤형 제습이 가능하며, UVC 팬 살균, 성에 제거, 내부 자동 건조 기능이 탑재돼 위생 관리가 용이하다.
음식물 처리와 악취 차단, 린클 ‘그래비티 W’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는 빠르게 부패해 악취와 벌레 발생의 원인이 된다. 린클 ‘그래비티 W’는 한국 전통 장류에서 추출한 고온성 미생물 균주로 음식물을 3~6시간 내에 분해하고, 부산물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수 있다.
린클 ‘그래비티 W’
4중 스마트 필터가 부패로 인한 냄새와 벌레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주방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한다. 자동 열림 센서, 15인치 투입구, 22L 대용량 설계로 위생성과 편의성을 모두 확보했다.
욕실 세균 차단, 노비타 ‘살균비데 프리미엄’
습기가 많은 욕실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다. 노비타 ‘살균비데 프리미엄’은 스테인리스 노즐을 적용해 청결성을 높였으며, 하루 한 번 자동 작동하는 3단계 전해수 살균 기능으로 노즐 내부·외부와 도기의 유해 세균을 99% 제거한다.
노비타 ‘살균비데 프리미엄’
시트 커버에는 항균 소재 핸들을 적용해 접촉 위생을 강화했다. 본체는 IPX5, 리모컨은 IPX7 방수 등급으로 설계돼 물청소가 용이하며 관리 부담을 줄였다.
이번에 소개된 위생 가전들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실내 환경의 세균, 곰팡이, 악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각 제품은 청소, 제습, 음식물 처리, 욕실 위생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위생과 쾌적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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