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미국 법인의 영업과 애프터세일즈 부문 부사장에 스티븐 얀두라(Steven Yandura. 왼쪽), 로버트 렉즈나르(Robert Lecznar)가 각각 임명됐다. (출처:제네시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 내 리더십 강화를 위해 영업과 애프터세일즈 부문의 새 리더를 임명했다. 11일(현지시간) 제네시스 북미는 스티븐 얀두라(Steven Yandura)를 영업 운영 부사장, 로버트 렉즈나르(Robert Lecznar)를 애프터세일즈·고객만족·교육 부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가 미국 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의 고객 경험을 한층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임 영업 운영 부사장으로 임명한 스티븐 얀두라는 미국 전역의 판매·리테일 전략, 제품 배분, 인센티브, 영업 분석 및 예측 등을 총괄한다. 이전까지 애프터세일즈 부문을 이끌며 부품 매출 신기록, 서비스 만족도 향상, 교육 프로그램 개선 등을 달성했다. 제네시스 합류 전에는 스텔란티스 모파(MOPAR) 미국 사업과 현장 운영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로버트 렉즈나르는 애프터세일즈·고객만족·교육 부문을 맡아 제네시스의 고객 경험 전략 수립과 실행,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휘한다. 아우디 아메리카에서 25년간 주요 직책을 수행했고, 포드·GM·리테일 현장에서 쌓은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부품 매출 확대와 고객만족도 제고 성과를 거뒀다.
테드로스 멩기스테 제네시스 북미 COO는 “이번 인사는 미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두 리더의 경험과 역량이 고객 만족과 판매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북미는 현재 200여 개 미국 독립 리테일 네트워크와 90개 이상의 단독 전시장을 운영 중이며 전동화·프리미엄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