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8월 11일 인천시 부평구 GM한국사업장 연구개발법인 이노베이션센터에서 ‘꿈틀(꿈을 여는 틀)’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자립준비청소년 5명에게 총 2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원비, 교재비, 진학 및 진로 개발 프로그램 수강 등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준비에 직접 사용된다. 장학사업은 이주배경가정, 한부모가정 청소년 등 자립 기반이 필요한 이들의 진로 개발과 정서적 지원을 목표로, 지엠한마음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공동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서 재단은 청소년 5명에게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각 청소년의 멘토링에 사용할 4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또 GM 한국사업장 연구개발법인 DE&I(다양성·형평성·혁신) 위원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360만원의 기부금도 전달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꿈틀’ 사업 소개와 함께 청소년 대상 자립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지원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윤명옥 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환경과 상관없이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아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장은 “자립준비청소년은 진로 초기 단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번 지원이 청소년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꿈틀’ 장학지원 사업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1년간 인천 부평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GM 한국사업장 임직원의 멘토링, 경제·법률 특강,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 등 실질적인 자립역량 강화 교육이 함께 제공된다.
2005년 설립된 지엠한마음재단은 교육, 환경, 건강,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지원에 주력해 왔다. 현재까지 GM 한국사업장 임직원 누적 2만명 이상이 참여해 약 22만 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해 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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