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치킨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가 주관하는 ‘2025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내산 가루쌀을 활용한 새로운 치킨 파우더 개발에 나섰다.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은 밀, 가루쌀 등 전략작물의 산업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바른치킨은 이번 사업에서 소화 흡수력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한 가루쌀을 선택했다. 현재 파우더에 사용 중인 국내산 현미 쌀가루에 가루쌀을 추가 배합해 새로운 파우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가루쌀 파우더 개발은 국내산 쌀 소비 촉진과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른치킨의 브랜드 슬로건 ‘속 편한 치킨’과도 맞물려, 건강 지향적 메뉴를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현미바삭 (제공 : 바른치킨)

바른치킨은 국내산 신선 육계와 현미에 이어 가루쌀까지 원재료에 더함으로써 ‘바르고 더 맛있게’라는 브랜드 철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것은 물론,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의 품질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바른치킨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한층 건강 지향적인 메뉴를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됐다”며 “가루쌀의 영양성과 소화 편의성을 살린 치킨 파우더로 ‘속 편한 치킨’의 가치를 강화하고, 국내산 쌀 소비 확대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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