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가 뭄바이에 이어 델리의 고급 상업 지구인 에어로시티에 두 번째 쇼룸을 열었다고 소셜 미디어 엑스를 통해 발표했다. 첫 번째 슈퍼차저 충전소도 함께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쇼룸은 테슬라 익스피리언스 센터 에어로시티라고 명명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델리 쇼룸 바로 아래에 최초의 슈퍼차저 충전 시설을 설치했다. 이곳에는 최대 250kW의 슈퍼차저 4개와 11kW의 데스티네이션 충전기 3개가 구축되었다. 이 외에도 델리 사케트 지역, 구르가온, 노이다 등 NCR 지역에 3개의 슈퍼차저 충전소를 추가로 건설 중이다.
테슬라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 모델Y를 출시했다. 표준 RWD 및 장거리 사륜구동(AWD) 모델을 중국에서 완성차 형태로 수입하며, 9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모델Y의 인도 내 판매 가격은 각각 598만 9,000루피(약 5,870만 원)와 678만 9,000루피(약 6,660만 원)다.
테슬라는 뭄바이에 첫 번째 쇼룸을, 델리에 두 번째 쇼룸을 열면서 인도 서부와 북부 지역의 부유한 고객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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