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공식 유통사 에스라이즈는 8월 13일부터 쿠팡을 통해 최신 인텔 Core Ultra 7-255H 프로세서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오멘 16’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쿠팡에서 일주일간 예약판매가 진행되며, 차세대 아키텍처와 AI 기반 최적화 기능을 갖춰 게임과 크리에이티브 작업에서 모두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 인텔 Core Ultra 7-255H와 효율적 전력 설계

오멘 16에 장착된 인텔 Core Ultra 7-255H는 차세대 Arrow Lake-H 아키텍처 기반의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했다. 6개의 성능 코어(P-core), 8개의 효율 코어(E-core), 2개의 저전력 효율 코어를 포함한 총 16코어 구성으로, AI 시대에 요구되는 멀티태스킹과 고성능 연산을 지원한다. 전력 효율 설계로 배터리 지속시간을 크게 늘렸으며,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확보했다.

AI 기반 ‘오멘 AI’로 최적 성능 유지

2025년형 오멘 시리즈에는 AI 기반 시스템 최적화 기능 ‘오멘 AI’가 새롭게 적용됐다. 해당 기능은 게임 플레이 패턴과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CPU·GPU 자원 배분, 팬 속도, 전력 소비를 자동 조절한다. 이를 통해 고사양 게임에서도 발열과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해,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최신 NVIDIA RTX 5070과 DLSS 4 지원

그래픽은 NVIDIA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RTX 5070을 탑재했다. 5세대 텐서 코어와 4세대 레이 트레이싱 코어를 통해 실시간 AI 업스케일링 성능이 강화됐으며, AI 딥러닝 업스케일링 기술 DLSS 4를 지원해 고해상도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부드러운 그래픽을 구현한다. AAA급 게임뿐만 아니라 영상 편집, 3D 렌더링 등 전문 크리에이티브 작업에서도 높은 품질을 제공한다.

240Hz·500nits WQXGA 디스플레이로 몰입감 향상

16형 WQXGA 디스플레이는 240Hz 주사율과 500nits 밝기를 지원하며, VRR(가변 주사율) 기능을 통해 화면 끊김과 티어링 없이 안정적인 영상을 구현한다.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으로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를 줄였고, 생생하고 또렷한 화면으로 게임과 콘텐츠 감상에 몰입할 수 있다.

‘오멘 게이밍 허브’로 간편 커스터마이징

HP 게이밍 노트북 전용 소프트웨어인 ‘오멘 게이밍 허브(OMEN GAMING HUB)’를 통해 성능 모니터링, 오버클럭, 팬 속도 제어, 네트워크 부스터 등 다양한 설정을 클릭 한 번으로 변경할 수 있다. 색상은 세라믹 화이트와 섀도우 블랙 두 가지로 제공된다.

ADP 서비스로 사고에도 안심

오멘 16은 ‘ADP(우발적 손상 보장)’ 서비스가 기본 제공돼, 액체 유입이나 낙하 등 사용자 과실로 인한 사고까지 보장한다. 구입일로부터 1년간 무상 수리와 LCD 화면 손상을 지원해, 특히 휴대가 잦은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이번 오멘 16 출시로 HP는 최신 AI 기술과 고성능 하드웨어를 결합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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