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후지필름 유저들을 위한 사진 축제 ‘포토페스타 2025 – 천 개의 꿈 인터내셔널’을 오는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과 야외 마켓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토페스타’는 후지필름 카메라로 꾸준히 활동하는 사진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약 500평 규모의 행사 공간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후지필름 디자이너와의 토크 프로그램, 가든파티, 스크린쇼 등 후지필름 유저와 일반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된다.
메인 전시에서는 풍경, 인물, 기록, 예술, 상업 등 다양한 주제 아래 후지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15개의 시리즈 사진과 단사진 20점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응모할 수 있는 단사진 부문이 신설돼 참여 기회를 넓혔다. 참가자들은 세계보도사진상 수상 경력이 있는 성남훈 사진가의 디렉팅을 통해 작품 리뷰와 크리틱을 받으며 작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의 현재를 미래에 전하는 <서울기록 프로젝트 - 천 개의 카메라>,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지역 사진가들이 기록한 <한국유네스코유산 기록프로젝트> 등 ‘천 개의 카메라’ 프로젝트 아카이브 특별전이 열린다. 또한 뉴욕, 치앙마이, 도쿄, 발리 등에서 선정된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사진 네트워크> 전시를 통해 국제적인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한국 사진계의 미래를 조망하는 <제1회 씨드 컬렉션>의 당선작도 전시된다. 씨드 컬렉션은 사진을 전공하는 대학생·예비 작가들의 초기 작품을 후지필름 코리아가 직접 구매해 컬렉션하고 사회와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전국 15개 대학 사진학과에서 1명씩 추천받아 총 15명의 포트폴리오가 선발됐다.
이외에도 전국 후지필름 유저 100명이 같은 날 각자 위치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기록하는 ‘1Day Story 전국촬영’의 결과물도 만나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의 일상과 풍경을 담아 서로 다른 시선과 이야기를 한자리에 모은다.
지난해에 이어 후지필름 디지털 카메라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는 디자이너 토크도 진행된다. 올해는 X100 시리즈 개발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을 주도한 이마이 마사즈미 수석 디자이너와, 입사 첫 해 제안한 ‘X half’ 콘셉트가 제품화된 신진 디자이너 우에노 하야토가 함께 무대에 선다. 두 디자이너는 8월 24일 노들갤러리 1관에서 디자인 철학과 방향성,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한다. 참여 신청은 8월 21일까지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 밖에도 <천 개의 꿈 - 인터내셔널> 참여 작가와의 대화, 포토존 촬영 프로젝트 <나의 빛나는 순간>, 유별남 사진가의 포트폴리오 제작 세미나,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플레이그라운드, 100권의 사진집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포토페스타는 사진을 사랑하는 이들이 자신의 작업을 세상에 선보이고 서로의 시선을 공유할 수 있는 축제”라며 “올해는 단사진 부문 신설, 씨드 컬렉션, 글로벌 사진 네트워크 전시 등 그 어느 때보다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진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외 사진가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무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탭 인기 기사]
· 쿠팡, HP VICTUS 15 게이밍 노트북 999,000원 한정 판매
· 책처럼 접히는 ‘듀얼 스크린 전자책’…한 달 충전 없이 읽는다
· KFC, ‘간식 칰트키’ 프로모션 재개…최대 49% 할인 혜택
· 한미마이크로닉스, ‘이터널 리턴’ 2주년 기념 한정판 콜라보 PC 전량 완판
· 조텍코리아, OLED 핸드헬드 PC 증정 여름 래플 이벤트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