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NI가 오는 9월 9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고성능 JCW(John Cooper Works) 쇼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뮌헨 도심 곳곳에서 MINI의 역사와 비전, 그리고 영국적인 감성을 담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브랜드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MINI는 세계적인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와 협업해 제작한 JCW 쇼카 2종을 뮌헨 렌바흐플라츠(Lenbachplatz)에 마련한 MINI 파빌리온에서 최초 공개한다. 이번 쇼카들은 최근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서 입증한 MINI의 모터스포츠 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행사 기간 동안 JCW 전용 공간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다른 주요 전시 공간인 ‘MINI 오픈 스페이스’는 막스-요제프 광장(Max-Joseph-Platz)에 조성된다. ‘도시 속의 또 다른 도시’를 콘셉트로 런던 중심가의 활기찬 분위기를 재현한 이 공간에서는 올-일렉트릭 MINI JCW,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등 최신 전기차 라인업을 전시한다. 또한 차량 내 개인화 디지털 경험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를 선보이고, 뮌헨 도심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MINI 전기차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9월 13일에는 전 세계 MINI 팬들을 위한 ‘MINI 커뮤니티 데이’가 열린다. MINI 소유주들이 직접 차량을 몰고 참가하는 퍼레이드는 바이에른주 남쪽 테게른제 호수 인근에서 출발해 뮌헨 도심과 MINI 파빌리온을 거쳐, 음악과 바비큐, 팬들과의 교류로 마무리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박람회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는 2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모든 것은 모빌리티를 위해(It’s All About Mobility)”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제조사와 업계 전문가, 자동차 애호가들이 모여 모빌리티와 기술 혁신을 논의한다. MINI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혁신적인 콘셉트를 전 세계에 제시할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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