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부품 브랜드 마일레(MEYLE)가 세계 최초의 100% 전기 주니어 투어링카 대회 ‘넥스트젠 컵(NXT Gen Cup)’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넥스트젠 컵은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순수 전기 주니어 투어링카 대회로, MINI Cooper SE를 기반으로 제작된 ‘LRT NXT1’ 전기차를 모든 참가자가 동일하게 사용해 경쟁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2023년 창설된 이 대회는 15세에서 25세 사이의 남녀 드라이버들이 출전하며, 현재 세계 최고의 주니어 전기차 레이싱 시리즈로 자리잡았다. 대회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등 세계 유수의 서킷에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와 함께 열린다.
이번 후원으로 경기 차량에는 마일레의 핵심 부품이 일부 적용되며, 이는 고성능 레이싱 환경에서도 입증된 내구성과 품질을 보여준다. 마일레는 또한 라트비아 출신의 유망한 여성 레이서 파트리치야 케이타 스탈리자네(Patricija Keita Stalidzane)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스탈리자네는 넥스트젠 컵 역사상 최초로 여성 드라이버 포디움에 오르며 모터스포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일레는 넥스트젠 컵뿐 아니라 세계 3대 투어링카 대회 중 하나인 DTM에서도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 파울 모터스포츠(Paul Motorsport) 팀의 차량에 마일레 부품을 공급하며, 극한 레이싱 환경에서의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마일레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마일레는 e-모빌리티와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차세대 인재 양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한국 수입차 고객들을 위해서도 우수한 부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마일레 오토 서비스’라는 프리미엄 수입차 정비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국 61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부품 유통, 차량 관리,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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