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 접수 시작일에 맞춰 고객 안내를 한층 강화하며 소비자 편의성 확대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비용의 10%를 환급해주는 정부 정책으로, 고효율 제품 보급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환급 신청은 13일부터 온라인 전용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환급이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이에 맞춰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 환급 외에도 최대 10%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고효율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세탁건조기'와 '에어컨' 제품의 설명을 듣고 있다.

환급 신청 과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매장 방문 고객은 담당 직원과 함께 환급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에너지효율 등급 라벨과 제품 명판 촬영, 필수 서류 준비, 온라인 신청 절차 등 환급 전 과정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 절차를 안내받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닷컴에서는 상세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증빙서류 간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환급 신청에 필요한 구매 영수증과 거래 내역서를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안내 강화로 소비자들의 참여 장벽을 낮추고, 고효율 가전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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