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이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의 운영사인 ‘놀씨어터’와 손잡고 경험형 포토 리테일 서비스 ‘아트 오브 포토그라피(Art of Photography space)’를 공식 론칭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3년 만에 내한한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와의 협업으로, 관객이 작품 속 장면에 직접 들어간 듯한 몰입형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후지필름은 사진 쇼핑, ‘필름한잔’ 등 다양한 사진 서비스 리테일 사업 경험을 토대로 8월 10일부터 ‘아트 오브 포토그라피’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 공연·전시 등 현장에서 즉시 인증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경험 콘텐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뮤지컬 장르의 높은 인기와 팬층의 촬영·굿즈 수집 열기에 주목했다. 블루스퀘어와의 협업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탄생했으며, 공연의 상징적인 무대와 장면을 정교하게 재현해 관객이 이색적인 인증과 함께 공연의 감동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아트 오브 포토그라피’는 ‘비주얼바이브’와 협업했다. 포토 키오스크에는 인물 인식 기반의 카메라 높이·앵글 자동 조정 기능과 AI 합성 기술이 탑재돼 있다. 배경은 단순 프린트물이 아닌 ‘위키드’ 주요 장면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담아, 특수 조명을 통해 실제 무대 위에 선 듯한 생생함을 구현했다.

포토부스는 총 3대로, 세트형 2종과 합성형 1종이 운영된다. 세트형은 ‘Shiz University’ 부스와 ‘Clock of the Time Dragon’ 부스로 구성됐다. 전자는 Popular 시퀀스를 구현해 서쪽 마녀(그린 조명)와 동쪽 마녀(핑크 조명) 중 선택 촬영이 가능하며, 후자는 시계 아트워크와 역광 조명을 활용해 실루엣과 그림자를 극적으로 표현한다. 합성형 ‘Which Witch?’ 부스는 AI가 사용자의 위치, 조명 각도, 색감, 원근을 계산해 두 마녀 엘파바와 글린다 테마 배경에 자연스럽게 합성해 준다.
이와 함께 ‘위키드’, ‘엘파바’, ‘글린다’ 세 가지 테마의 템플릿을 제공하는 ‘필름한잔’ 셀피부스 2대도 설치됐다. 관객은 세트형·합성형 APS와 셀피부스 중 원하는 방식으로 공연 관람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아트 오브 포토그라피는 공연을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관객이 주인공이 된 듯한 사진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공연·전시 분야와 결합해 새로운 사진 경험을 제시하고, 다양한 작품과 협업해 관객과 작품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트 오브 포토그라피’ 포토부스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2층에서 공연일 오전 11시부터 인터미션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기간은 8월 10일부터 10월 26일 ‘위키드’ 마지막 공연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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