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Niantic.inc)은 리얼 월드 게임 “Pokémon GO”의 글로벌 이벤트 “Pokémon GO Fest 2025: 맥스 피날레”에서 최대 100명의 트레이너가 동시에 ‘거다이맥스’ 배틀에 참여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트레이너들은 최대 4명 이하로 그룹을 나눠 동일한 ‘거다이맥스’ 포켓몬과 ‘무한다이노(무한다이맥스)’에 도전할 수 있다. 기존의 레이드 시스템과는 다른 새로운 협동 플레이 경험을 제공해, 대규모 유저들이 동시에 몰입할 수 있는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능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Pokémon GO Fest 2025: 맥스 피날레” 시작과 동시에 적용되며, 이벤트 종료 후에도 계속 유지된다.

나이언틱은 이번 메인 이벤트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사전 이벤트 “Pokémon GO: 자흑의 하늘”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23일까지 게임 내에서 모든 ‘다이맥스’ 포켓몬을 만날 수 있다.

또한 5성 레이드에는 ‘자시안(역전의 용사)’과 ‘자마젠타(역전의 용사)’가 등장한다. 여기에 더해 오는 21일과 22일에는 한정 시간대 이벤트가 열려 ‘자시안(검왕)’과 ‘자마젠타(방패왕)’을 각각 만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에는 ‘무한다이노(무한다이맥스)’를 파워 스폿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Pokémon GO”의 모든 ‘거다이맥스’ 포켓몬이 시간대별로 자주 등장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대형 보스 포켓몬과의 전투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맥스 피날레’ 이벤트에서는 트레이너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된다. ‘맥스 파티클’ 보유 한도가 증가하며, 포켓몬 포획 시 사탕 2배, 사탕 XL 획득 확률 2배 등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일정 예약 기능’을 통해 유저들은 배틀 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율할 수 있어 협동 플레이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가 “Pokémon GO”의 협동 플레이 경험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글로벌 이벤트 ‘맥스 피날레’가 어떤 열풍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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