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기술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폭스바겐그룹)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기술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고 강조한 가운데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이를 입증하고, 여러 신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그룹 최초로 총 6일에 걸쳐 제품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관련 산업계 및 정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기조연설과 패널토크, 자동차와 기술 분야의 최신 주제를 다루는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는 "사용하기 쉽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 기술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 이러한 이해가 그룹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그룹은 이번 IAA 모빌리티에서 우리의 강력한 브랜드들과 함께, 현재와 미래의 모든 이들이 지능형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그룹의 목표를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전기차 공개와 아이코닉한 제품, 핵심기술 분야에서의 선구적인 혁신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힘과 글로벌 자동차 기술 리더로서의 잠재력을 펼쳐 보일 것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지속가능하고 연결된, 사람들을 위한 모빌리티를 재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의 일자별 프로그램 개요는 9월 7일 오프닝 및 미디어 워크숍을 시작으로 폭스바겐그룹은 이번 모터쇼의 공식 개막에 앞서, 엔트리급 전기차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신차를 공개한다.
이어 코어 브랜드 그룹의 새로운 ‘도심형 전기차 패밀리’는 최고의 자동차 기술을 모든 이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프로그레시브 브랜드 그룹과 스포트 럭셔리 브랜드 그룹의 혁신적인 모델들도 이번 무대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9월 8일은 프레스 및 디자인의 날로 폭스바겐그룹은 선도적인 기술 기업들과 함께, 차량용 AI 및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어떻게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지 선보인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 기술 리더로서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심층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9일 정책 및 AI의 날로 폭스바겐그룹은 속도와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기술로써 AI가 얼마나 폭넓게 활용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른 산업 리더들과 함께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유럽의 경제적 및 기술적 혁신과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한다.
9월 10일 기술의 날은 폭스바겐그룹 테크놀로지의 기술적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파워아워(PowerHour)’로 시작된다. 이어 배터리, 플랫폼, 충전 및 에너지 분야에 초점을 맞춘 기조연설과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 11일 소프트웨어의 날에는 폭스바겐그룹과 다른 기업들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흥미로운 기조연설과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자동화 및 자율주행, 차량 내 지능형 사용자 경험, 커넥티드 모빌리티 솔루션, AI 활용 등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와 관련한 혁신적인 기술과 전략에 대해 다룬다.
이 밖에 9월 12일은 인적자원의 날로 폭스바겐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기술 리더가 되기 위한 전략에서 비롯된 연구와 교육, 그룹 내 다양한 기회에 대한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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