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스컴 2025’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와 Xbox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다수의 신작 게임과 하드웨어 관련 주요 소식을 공개했다. 특히 들고 다니는 XBOX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로그 XBOX 얼라이X의 글로벌 출시일이 10월 16일로 확정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Call of Duty: Black Ops 7), 아우터 월드 2, 닌자 가이덴 4 등 대작 타이틀의 최신 소식이 공개됐다.
또한 인디아나 존스: 더 그레이트 서클의 신규 DLC ‘거인의 수도회(The Order of Giants)’, 더블파인의 신작 키퍼,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IV: 애니버서리 에디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미드나이트 확장팩, 그리고 폴아웃 드라마 시즌 2티저 등 다양한 기대작과 콘텐츠가 함께 소개됐다.
이어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휴대용 게임 기기 ‘ROG Xbox 얼라이(ROG Xbox Ally)’와 ‘ROG Xbox 얼라이 X’의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두 기기는 오는 10월 16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동시 출시되며, 일부 국가에서는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과 사전 예약 관련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된다.
또한 휴대용 기기에서 더 많은 게임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 ‘핸드헬드 호환성 프로그램(Handheld Compatibility Program)’을 발표했다. 플레이어는 게임 라이브러리에서 ‘휴대용 최적화(Handheld Optimized)’ 또는 ‘대부분 호환(Mostly Compatible)’ 배지를 확인해 각 타이틀의 호환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윈도우 성능 적합성(Windows Performance Fit)’ 지표도 제공해, 각 기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성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휴대용 게이밍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신기능도 발표했다. 게임 다운로드 과정에서 셰이더를 미리 로드해 첫 실행 속도를 최대 10배 단축하는 고급 셰이더 전송(Advanced Shader Delivery), NPU 기반 업스케일링 기능으로 고해상도 그래픽과 부드러운 프레임을 구현하는 자동 슈퍼 해상도(Automatic Super Resolution, Auto SR), AI가 인상적인 플레이 장면을 자동 캡처해 클립으로 생성하는 하이라이트 릴(Highlight Reels) 기능 등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SUS가 ‘Designed for Xbox’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ROG 라이키리 II Xbox 무선 컨트롤러’도 공개됐다. 해당 제품은 PC 모드에서 1000Hz 폴링 레이트, 안티 드리프트 TMR 조이스틱, 듀얼 모드 트리거를 지원해 고성능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