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수준 게임쇼 게임스컴에 참가한 크래프톤이 '인조이' 신규 DLC와 신작 '펍지: 블라인드 스팟'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글로벌 플레이어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펍지는 부스를 크게 '인조이'와 '배틀그라운드' 영역으로 구분해 이용자들을 만나고 있다. 먼저 신규 DLC '차하야'를 공개한 인조이는 게임 속 '차하야'의 콘셉트를 부스에 그대로 옮겨 놓은 수준으로 부스를 꾸몄다.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파라솔과 테이블 등을 준비했고, 동남아 휴양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현장에서 '인조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시연 기기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맥(Mac) 버전의 출시를 앞두고, 맥 버전을 만날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 수화물 태그, 선글라스, 비치 의자 등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며 방문객의 마음을 더 즐겁게 만들고 있다.
'인조이' 건너편에는 배틀그라운드를 테마로 한 공간이 마련됐다. 해당 공간에는 '배틀그라운드'의 재미를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미니게임을 마련했다. 포토존 촬영, 망치 치기, 사격 체험, 아이템 파밍 체험, 1대1 배틀그라운드 대결 등 5가지 활동이 그 주인공으로, 체험을 완료하면 키링 등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부스에서는 신작 '펍지: 블라인드 스팟'도 만나볼 수 있다. 이 게임은 5대5 팀전 기반의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이다. '블라인드 스팟'은 '배틀그라운드'로 대표되는 배틀로얄 장르를 넘어, 새로운 슈팅 게임에 도전하는 크래프톤의 정신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현지시간 20일 게임스컴 현장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크래프톤 미디어데이'를 열고 '펍지: 블라인드 스팟'과 '인조이'의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간담회에는 200여 명의 기자가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