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가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가운데,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가 현지 B2B 전시관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한국 인디게임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있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인디게임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한다.
부스에는 올해 인디크래프트 주요 선정 개발사의 작품을 즐겨볼 수 있는 PC와 모바일 체험 공간도 마련해, 현장을 방문한 바이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한국 인디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커뮤니티 부문 TOP 49팀, 대학생 부문 TOP 19팀 등 총 69개 개발사의 작품과 정보를 수록한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인디크래프트 관계자는 “인디크래프트를 글로벌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시를 게임스컴으로 결정해 참가했다. 부스에는 캐나다와 일본 등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우리나라 인디게임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인 성남시가 지원하는 행사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