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중인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 올해도 레트로 게임관이 중년 게이머들을 사로잡으며 인기 게임관으로 거듭났다.
올해 레트로 게임관은 10.2홀에 마련되었으며, 이곳에 80년 초부터 90년대 말까지 인기를 얻었던 다양한 레트로 게임기들이 총망라되면서 지나가는 중년 게이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다.

과거 PC엔진으로 출시되어 8인용 게임으로 출시됐던 '봄버맨'을 즐기기 위해 8명이 즉석으로 모여서 게임을 즐기는가 하면, 북미 지역에서 인기있었던 아미가 PC나 코모도어 게임기 등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IBM PC용 포인트앤클릭 게임인 '인디아나존스'나 '원숭이섬의 비밀'도 눈에 띄었고, 닌텐도 슈퍼패미콤과 메가드라이브, 세가새턴과 닌텐도 64 게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 게임기는 대부분 방송용 모니터나 유명한 트리니트론이나 뱅앤올릅순 TV 등으로 연결되어 레트로 게이머들의 진정한 게임 덕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북미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던 게임기의 복각기들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 코모도어 미니를 비롯하여 과거에 벡터 그래픽 방식으로 제작됐던 레트로 게임기 '벡트렉스'의 미니화도 진행되는 모습이었다.


다음은 레트로 게임관 주요 사진 모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