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가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와 푸동 국제공항을 잇는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025년 8월 21일 보도했다. 이번 서비스는 IM 모터스, SAIC 모터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인 샹다오추싱, 그리고 SAIC AI 랩이 협력하여 운영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서비스는 상하이 국제 리조트 지역 내 주요 명소 간 단거리 이동 편의성도 제공한다. 승객들은 샹다오추싱의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리조트에서 푸둥 국제공항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이용 노선 일부에 고속도로가 포함되어 있어, 안전을 위해 로보택시 운전석에는 비상시 수동 운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안전 요원이 탑승한다.
현재 서비스는 시범 단계로, 노선 탑승은 무료로 제공된다. 상하이 린강 특구에서도 레벨4 로보택시가 관광 명소, 상업 중심지, 주거 지역 등을 아우르는 58개의 지정된 정류장에서 유료 공공 운영을 시작하는 등 상하이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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