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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수명 "거칠게 운전할수록 길어 진다" 정반대 주장 논란

2025.08.25. 13: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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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수명 연장 방법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출처: 오토헤럴드 DB) 배터리 수명 연장 방법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출처: 오토헤럴드 DB)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순수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며 그 핵심인 배터리의 수명 연장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된 '동적 방전(Dynamic discharging)' 관련 연구 결과가 잘못 해석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미국 스탠퍼드대학과 SLAC 국립가속기연구소 배터리센터는 '동적 방전'을 실행한 배터리는 일정한 속도로만 달리는 배터리보다 최대 38% 더 긴 수명을 보이고 실제 주행 거리로 따지면 약 3만 14000km를 더 달릴 수 있다는 논문을 네이처에 게재했다. 

이는 일정 부분 더 다이내믹한 주행이 배터리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관련 업계에서도 활발한 논쟁이 벌어졌다. 

앞서 네이처에는 동적 방전이 배터리 수명에 연장이 된다는 논문이 게재됐다(오토헤럴드 DB) 앞서 네이처에는 동적 방전이 배터리 수명에 연장이 된다는 논문이 게재됐다(오토헤럴드 DB)

'동적 사이클링이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킨다'는 제목의 해당 연구 논문을 살펴보면 실험실 환경에서 정전류 사이클을 통해 얻은 방전 프로파일과 실제 전기차 사용 시의 동적 충방전 프로파일을 비교한 결과, 더 부드러운 정전류 테스트를 거친 배터리가 실제 테스트보다 더 빠르게 노화된다는 주장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일정한 부하로만 운행하는 것보다 도심 주행처럼 다양한 속도 변화, 급가속, 회생제동 등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내부 화학 반응이 더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전극 손상도 덜 발생한다는 것.

하지만 이와 관련 최근 독일의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오스트리아의 어빌루(Aviloo)가 402대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테스트 결과에 주목하며 과격한 주행은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는 확실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어빌루는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을 잘못해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오토헤럴드 DB) 어빌루는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을 잘못해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오토헤럴드 DB)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과속 주행은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켜 충전 주기를 늘리고 그 결과 배터리에 부담을 주며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의미이다. 

어빌루의 니콜라스 마이어호퍼는 AMS와 인터뷰에서 "효율적으로 운전하면 수명 주기 동안 약 10%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라며 "즉, 경제적인 주행으로 10만 km를 주행하는 것은 공격적인 스타일로 11만 km를 주행하는 것과 거의 같다"라고 말했다. 

어빌루 측은 동적 방전 연구자들의 주장이 틀렸다는 게 이나라 많은 이들이 이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는 부분을 지적했다. 

결국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하려면 효율적으로 운전하고,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급속 충전이나 80% 이상 충전하지 말고, 장시간 배터리가 가득 찬 상태로 차를 세워두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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