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부스가 메르세데스-AMG SL을 기반으로 한 극한의 오픈톱 머신, ‘로켓 GTC’를 공개했다. 앞서 슈팅브레이크 형태의 로켓 GTS를 선보였던 브라부스는 이번에는 루프를 걷어낸 카브리올레 버전으로 무대를 옮겼다. 첫 공개 무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몬터레이 카 위크였다.
로켓 GTC는 AMG SL63 S E 퍼포먼스를 베이스로 하지만, 기존 805마력에서 만족하지 않은 브라부스는 V8 트윈터보 엔진을 4.5리터로 보어업하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강화해 986마력, 1,342lb·ft(1,195lb·ft로 제한) 토크를 발휘한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6초 만에 주파한다. 구동계는 4륜구동 시스템과 9단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외관은 풀 카본 파이버 바디로 재설계됐다. 와이드 아치, 새로운 범퍼, 대형 공기 흡입구, 덕테일 스타일 리어 스포일러 등 공격적인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가 적용됐다. 휠은 센터락 방식 단조 알루미늄 휠에 카본 에어로 블레이드를 더했으며, 전륜은 21인치, 후륜은 22인치로 세팅됐다. 스테인리스 스틸 배기 시스템도 전용 사양이다.
실내는 브라부스답게 호화롭다. 시트와 대시보드, 도어 패널은 물론 바닥 매트까지 레드 가죽과 특수 소재로 마감됐다. 강렬한 성능에 걸맞은 비주얼과 고급감이 공존하는 구조다.
브라부스는 로켓 GTC를 ‘하이퍼 그란 투리스모 카브리올레’라 칭하며, 극한의 퍼포먼스와 오픈 에어링의 쾌감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층을 겨냥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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