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다듬어진 스타일 대신 본연의 매력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메시 걸(Messy Girl)’ 무드가 올가을 패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흐트러진 듯한 헤어와 빈티지 아이템을 활용한 무심한 스타일링이 핵심으로, 꾸미지 않은 듯하지만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패션 하우스 코치(Coach)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오랜 시간 사용한 듯한 내추럴한 텍스처와 모던한 디자인을 결합한 ‘러브드 레더(Loved Leather)’ 시리즈를 선보이며 가을 빈티지 스타일링의 새로운 해답을 제시했다.
세련된 빈티지 룩의 핵심, 체인 태비백 인 러브드 레더
코치의 아이코닉 아이템인 ‘체인 태비백 인 러브드 레더’는 클래식과 모던한 감각이 공존하는 가방이다. 럽오프(Rub-off) 기법을 적용해 자주 즐겨 사용한 듯한 빈티지한 텍스처를 구현했으며, 넉넉한 수납공간과 세 가지 탈부착형 스트랩으로 높은 실용성을 갖췄다. 트렌치 코트나 체크 패턴 자켓과 함께 매치하면 빈티지 무드에 세련미를 더할 수 있어 일상과 특별한 자리 모두에 어울리는 데일리 백으로 손색이 없다.
미니멀하면서도 우아한 브루클린 숄더 백 39 인 러브드 레더
‘브루클린 숄더 백 39 인 러브드 레더’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밑색을 드러내는 특수 가공이 빈티지 무드를 강조하고, 코치만의 개성이 담긴 참 디테일이 포인트를 더한다. 와이드 숄더 스트랩과 노트북까지 수납 가능한 넉넉한 사이즈로 실용성을 높였으며, 니트웨어와 와이드 팬츠의 캐주얼한 데일리 룩은 물론, 세련된 오피스 룩에도 잘 어울린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유연하게 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을 시즌의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꼽힌다.
고급스러운 빈티지 무드, 엠파이어 캐리올 백 28 인 러브드 레더
빈티지한 실루엣에 뉴욕 특유의 세련미를 담아낸 ‘엠파이어 캐리올 백 28 인 러브드 레더’는 감도 높은 가을 패션을 완성하는 아이템이다. 자연스럽게 바랜 듯한 텍스처는 계절감과 조화를 이루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톤 다운된 가을 컬러의 원피스나 블레이저와 매치하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탑 핸들로 착용하면 클래식한 포멀 룩을, 크로스바디로 연출하면 활동적인 빈티지 룩을 완성할 수 있어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 ‘메시 걸’ 트렌드는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감성을 추구하는 흐름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코치의 ‘러브드 레더’ 시리즈는 세련된 빈티지 무드와 실용성을 결합해 가을 스타일링에 매력을 더할 수 있는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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