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체리자동차가 중국 자동차 제조사 최초로 누계 수출 5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001년 첫 해외 수출을 시작한 이후 22년만의 실적이라고 밝혔다. 2024년 글로벌 판매는 오모다, 제투어, 엑시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앞세워 전년 대비 38% 증가한 260만 3,900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중 수출량은 21% 증가한 114만 4,588대로, 아세안, 유럽, 남미, 호주 등 약 44개 시장에서 판매됐다.
체리자동차는 포춘 글로벌 500 순위에서 2024년 385위에서 2025년 233위로 상승했으며 중국 내 순위도 100위에서 59위로 상승했다.
2025년 첫 7개월 동안에도 체리의 글로벌 판매는 14% 증가한 148만 4,563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량은 7.5% 증가한 66만 9,360대. 이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브라질 등 주요 해외 생산 거점에서의 생산량 증가를 반영한 결과다.
체리 자동차의 2024년 수출대수는 114만 4,588대였다. 그 외 상하이자동차가약 94만 대, BYD 45만 대, 장청자동차(GWM)약 31만 6,000대, 지리자동차약 20만 대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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