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통의 주변기기·게이밍기어 전문 브랜드 지클릭커(g-clicker)가 국내 최대 하드웨어 및 주변기기 커뮤니티인 쿨엔조이와 손잡고 ‘지클릭커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급격히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는 지클릭커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단계를 열며 본격적인 소통 강화에 나선 것이다.
지클릭커와 협력에 나선 쿨엔조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국내 최대 하드웨어 및 주변기기 커뮤니티로,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제품 관련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며 피드백을 나누는 곳이다. PC 부품이나 디지털 기기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대표 커뮤니티라는 점에서 이번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서포터즈는 총 10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최근 물밀듯 출시되고 있는 지클릭커의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더불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되며, 신제품을 직접 사용한 뒤 품질과 감성, 기능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소비자와 공유하게 된다. 특히 지클릭커의 주력 제품군인 키보드는 타 제품에 비해 단가가 높지 않아 지급된 제품을 서포터즈가 개인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키보드 마니아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클릭커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키보드 전문 브랜드로, 저렴하고 실용적인 사무용 키보드부터 손목 부담을 줄이는 인체공학 키보드, 특주축과 윤활로 최상의 타건감을 제공하는 고급 기계식 키보드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기능성과 디자인, 우수한 키감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해 일부 인기 모델은 출시와 동시에 매진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클릭커 마케팅 담당자는 “지클릭커의 ‘G’는 인간을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자 훌륭한 제품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을 의미한다”며, “쿨엔조이와 함께하는 이번 서포터즈 모집은 그 힘이 본격적으로 발휘되기 시작하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성을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하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제품을 개선해 나갈 수 있어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에게 신선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클릭커 서포터즈 모집은 단순한 체험단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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