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앞두고 오랜 시간 비워둔 자취방에 들어서면 퀴퀴한 냄새와 쌓인 먼지가 먼저 반긴다. 장기간 방치된 공간은 공기 오염과 곰팡이, 묵은 빨래 냄새가 뒤섞여 생활 환경을 해치기 쉽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간과 상황에 맞는 청소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기부터 시작하는 공간 리셋
오랫동안 닫아둔 방에서는 실내 공기 오염도가 외부보다 높아질 수 있다. 청소 전에는 충분한 환기를 먼저 하는 것이 필수다. 장식장, 책장, 냉장고 위 등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은 걸레 대신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윌리365의 ‘열일스펀지’는 물 흡수력이 뛰어나 먼지와 물기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으며, PVA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과 탄성이 우수하다.
청소가 까다로운 욕실 관리
욕실은 변기, 타일 줄눈, 세면대, 욕조 등 청소할 곳이 많아 가장 기피되는 공간 중 하나다. 휴빅의 ‘무선 욕실 청소기 퓨어200’은 여섯 가지 브러시를 제공해 용도에 맞춰 활용할 수 있고, 헤드가 3단계로 각도 조절돼 자세를 바꾸지 않고도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습기가 많은 욕실에서는 곰팡이와 물때 번식이 쉽다. 곰팡이는 호흡기를 자극해 기관지염, 천식,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전용 세정제를 활용해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죤의 ‘무균무때 곰팡이용’은 분사 후 3~5분 뒤 닦아내거나 세척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균까지 99.9% 살균 효과를 제공한다.
바닥 먼지 제대로 없애기
바닥 청소는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먼저 제거한 뒤 물걸레 청소를 해야 효과적이다. 청소기 이음새가 벌어지면 공기 배출구로 먼지가 새어 나올 수 있으므로 점검이 필요하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 무선 청소기’는 인간의 머리카락보다 100배 얇은 0.3 마이크론 크기의 미세 입자까지 흡입 가능하다. 스틱형과 핸디형으로 변환할 수 있어 높거나 낮은 곳, 어두운 곳까지 청소할 수 있다.
묵은 빨래 냄새 없애기
빨래를 오래 방치하면 퀴퀴한 냄새가 옷감에 스며 세탁 후에도 남을 수 있다. 개강 전 자취방을 정리할 때는 묵은 빨래를 전용 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피죤의 ‘액츠 퍼펙트 베이킹소다’는 기존 제품 대비 베이킹소다를 두 배 강화해 묵은 때와 냄새를 강력하게 제거한다. 8중 효소 성분이 땀, 피지, 혈액, 각종 소스와 기름 얼룩까지 지워주며, 공인시험기관 테스트를 통해 미세먼지 세척력까지 입증됐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피죤 '무균무때 곰팡이용', 피죤 '액츠 퍼펙트 베이킹소다', 윌리365 '열일스펀지', 다이슨 '디지털 슬림 무선 청소기', 휴빅 '무선 욕실 청소기 퓨어 200' (이미지제공=각 사)
개강을 앞두고 자취방을 정리할 때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청소뿐 아니라 환기, 곰팡이 제거, 묵은 빨래 세탁까지 꼼꼼히 챙기는 것이 쾌적한 생활을 위한 출발점이 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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