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빠질 수 없는 생활용품인 알루미늄 호일은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안전성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최근 식품안전정보원 조사에 따르면 일반적인 조리 및 보관 과정에서 알루미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미늄 호일, 올바른 사용법이 중요
전문가들은 알루미늄 호일이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임을 강조하면서도 기본적인 사용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전자레인지 사용은 화재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하며, 산성이나 염분이 많은 음식은 장기간 호일과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크린랩, 안전성과 편의성 강화한 다양한 제품 출시
생활용품 전문기업 크린랩은 알루미늄 호일을 비롯해 다양한 특화 제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사용법을 제안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크린호일’은 순도 99.9% 알루미늄과 FDA 승인을 받은 원료만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내열성이 뛰어나 오븐이나 그릴 등 고온 조리에 적합하며, 식재료를 감싸 조리하면 수분 손실을 방지해 촉촉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크린랩 종이호일 제품군
종이 소재의 ‘크린 종이호일’은 FSC 인증 펄프에 양면 실리콘 코팅을 적용해 음식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한다. 내열온도는 220℃로 오븐,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주방 가전과 함께 활용할 수 있으나 직접 불이나 열선에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다른 제품인 ‘한지 기름종이’는 천연 한지를 활용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녹차 성분을 더해 뛰어난 탈취력을 발휘한다. 생선구이, 육류, 튀김이나 전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기름기와 잡냄새를 잡아주는 데 유용하다.
크린랩 관계자는 “알루미늄 호일은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지만 올바른 활용법을 지켜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호일 제품군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해소함과 동시에, 현대인의 주방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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