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자사의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게임명은 'Granado Espada Mobile'이며 현지 퍼블리셔인 메가서스 인포테크(이하 메가서스)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PC 등 3개 플랫폼에서 동시에 서비스한다.
이 게임은 올해 6월 사전 예약 개시에 이어 지난 8월11일부터 8월15일까지 CBT를 진행해 최종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사전 예약자 20만명을 돌파했다.
메가서스는 한국산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지 이용자들과 긴밀한 소통이 강점인 퍼블리셔로 2006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2종 이상의 PC 온라인 게임, 17종의 모바일 게임, 1종의 콘솔 게임을 서비스해 왔다. 한빛소프트는 앞으로 메가서스와 긴밀히 협력해 현지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적기에 제공하고,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출시는 글로벌 확장 전략 일환이다. 한빛소프트는 앞서 올해 3월4일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에 출시하면서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어 같은 달 26일에는 대만 지역에, 7월22일에는 일본 지역에 각각 자체 서비스로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빛소프트는 아시아 권역 외에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준비도 진행 중으로, 그라나도 에스파다 IP가 잘 알려진 지역뿐만 아니라 흥행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현지 이용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퍼블리셔를 통해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서비스를 확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명작 IP로 수많은 글로벌 이용자들과 만나고, 이를 통해 회사 전체 실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